[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현대중공업에서 차량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현대정공이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의 철도차량부문을 통합해 설립한 한국로템은 이제 열차사업외에 방위사업부문이 더 크다. 주 수출품인 탱크 등 무기부문 이익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해외에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현대로템은 1대주주인 현대자동차와 발맞춰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이행 전략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사업장과 공급망(Value chaine)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SDG13 기후변화대응] 우리나라도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2023년 출간)에 활용된 전 지구 기후모델 예측결과(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SSP 시나리오)를 우리 바다에 적용하고 시·공간 해상도 향상을 통해 예측자료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고 국립수산과학원이 13일 밝혔다.기후변화에 따른 우리 바다 미래 해양환경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춤으로써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있게 된 것이다.특히 수치모델 공간해상도를 기존 수과원의 해양기후모델 대비 약 3배(10km→3km)
SK하이닉스가 초당 9.6기가비트(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의 16기가바이트(GB) 패키지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비보가 이날 출시한다고 발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LPDDR5T와 함께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의 최상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제품인 '디멘시티 9300'이 탑재됐다.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LPDDR5T를 미디어텍의 모바일 AP에 적용하기 위한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완성차업체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 프로젝트에 대한 3000억원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 프로젝트는 2024~2032년까지 진행되는 장기 공급 사업이다. 전체 프로젝트 금액은 1조원 규모이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순차적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관련 잔여 계약수주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이 포스코 계열사는 기존 종함상사 개념에서 벗어나 전기차·배터리 부품 사업 영역을 확대, 친환
[SDG7친환경 에너지생산-소비] 글로벌 배터리사장 2위를 고수하던 LG엔솔이 올들어 중국 BYD에 밀려 3위에 멈춰섰다. 이런 추세가 고착화될까 우려하는 소리가 높다.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둔화 우려에도 올해 1∼9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기차 판매 둔화는 시차를 두고 배터리사장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485.9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4
[SDG13기후변화대응] 올 여름 한반도 주변 해역의 평균 수온이 1990년 인공위성을 이용해 관측한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美해양대기청의 인공위성(NOAA/AVHRR)을 통해 매일 제공되는 수온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 여름 평균수온이 높았으며 특히 늦여름~초가을까지 수온이 뜨거웠다고 3일 밝혔다.8월하순부터 9월초순 사이 한반도 주변 해역의 수온이 26.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년간(1997년~2022년) 같은 기간의 평균 수온 24.4℃에 비해 1.6℃가 높았다.해역별로는 남해가 27.9℃로 가장
군중 밀집사고나 낙상 등 주변의 각종 위험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K-가드' 앱이 개발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K-가드’앱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인근의 사람에게 실시간 알림으로써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범서비스 결과를 2일 내놓았다.ETRI는 'K-가드'앱이 생활안전 위험 알림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관심 네트워크를 만들고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연구진은 그동안 대구광역시 서구와 인동촌 백년마을을 대상으로 기술을 실증했다.지난해 대구시에서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증해
[SDG13 기후변화대응]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6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동박 원료를 공급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동박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 김병휘 친환경본부장을 비롯해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최고급 동박 생산을 위한 원료인 구리 등을 2033년까지 10년간 60만t 공급한다. 이를 통한 기대 매출은
[SDG13 기후위기 대응] 재생에너지만이 아니라 원전, 수소 ,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등 무탄소 에너지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인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이 공식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회성 CF연합회장, 방문규 산업부 장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CF연합 회원기업 대표 등이 자리한 가운데 CF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CF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CFE(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추진을
[SDG7 친환경에너지 생산·소비]그린 수소와 같은 청정 기체 원료를 손쉽게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서 개발됐다. 겉면에 엷은 막을 입혀 원료 생산 효율을 높인 이 기술은 그린수소 생산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 이동욱 교수팀이 기체를 생산하는 전극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큰 면적의 하이드로젤 박막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하이드로젤로 엷은 막을 만드는 이 기술은 전극 전기가 드나드는 곳이다. 회로 내의 도체로 전류를 흘러들어
[SDG14 해양생태계 보전] 지난해 국내 해안가에 유입된 외국발 쓰레기 중 97.9%가 중국에서 밀려온 쓰레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25일 국회 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최춘식의원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쓰레기는 689kg으로 2018년 190kg에 비해 약 3.6배 증가했다.지난해 수거된 외국발 해안쓰레기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발 2372개(97.9%), △일본발 14개(0.6%), △기타 36개(1.5%)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발 해안쓰레기는 2018년 528개에서 2022년 2372개로 5년 만에 약 4.4배 늘어났다.
[SDG1 사회안전망] 서독은 에너지 중 가스는 발틱해 수중 파이프라인(노르트스트림1,2)을 통해 러시아 천연가스를 공급받아오다 러시아가 공급가를 급격히 인상는 바람에 요금이 2~3배 올라 곤욕을 치루고 있다.설상가상으로 최근 마지막으로 원전 3기 가동을 중단시키면서 러시아산 천연가스(natural gas) 의존도가 더욱 커져 상시 ‘에너지 비상’ 국면에 빠져있다. 메르켈 정부등 전 정부들이 강행한 탈원전의 후폭풍에 시달리는 처지다.독일처럼 가스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가스공사 및 민간 업체들 통한 수입 가스로 소요가스를 충당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ZYMFENTR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출시 후 연 매출 6000억 원 이상, 3년 내 매출 3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짐펜트라는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 제형의 인플릭시맵SC 제형 성분의 치료제로, 셀트리온이 앞서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SC) 제품이다. 현재 유럽·캐나다 등 50여 개 국가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FDA는 짐펜트라의 허가
[SDG7 친환경에너지 생산-소비] 한국전력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계기로 사우디 에너지기업과 수소암모니아, 그리드 분야에서 국내도입 등 협력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협약에 따라 한전은 롯데케미칼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로부터 청정 암모니아를 들여오기로 했다.한전은 이날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을 계기로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과 함께 세계 최대 석유사인 아람코가 생산한 저탄소 청정 암모니아를 국내에 도입하기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청정 암모니아 국내 도입을 위
[SDG15 육상생태계보전] #1.아프리카 콩고분지 열대우림지대는 2억ha로 한국면적의 약20배에 이른다. 이 분지 열대우림이 갈수록 황폐해지고 있다.환경단체 글로벌 포레스워치는 지난해 콩고공화국이 세계 산림벌채의 13%에 해당하는 50만ha를 개발했다고 밝힌바 있다.#2. 중앙아프리카의 카메룬도 숲을 농경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벌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한 중앙아프리카 국가들이 산림을 개발 명분하에 파괴하고있다고 환경단체 아파다임(APADIME)은 비판한다. 이곳에 삶의 터전을 잡고있는 피그미족은 떠돌이 신세가 됐다는 것이다.
[SDG3건강한 삶]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증량·단독 투여에 대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램시마SC는 다국적제약사 J&J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량한 의약품이다. 오리지널 레미케이드는 정맥주사(IV) 제형이다. 따라서 약물을 투여하려면 병원엘 가야하는 불편이 있는데 램시마SC는 환자 스스로 투여할 수있어 편리하다.셀트리온이 세계 최초로 SC제형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였다.셀트리온은 17일(현지 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이진아 바이엘 태국 법인대표가 11월부로 한국내 바이엘 법인들의 대표겸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 신임대표는 30여년간의 제약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 제약시장을 아우르는 마케팅 및 기획정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부터 바이엘 태국법인의 제약사업부 대표이사를 맡아왔다.태국 부임 전까지 바이엘코리아에서 심혈관질환 사업부를 이끌며, 국내 항응고제 시장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자렐토의 성장을 이루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바이엘에 앞서 한국로슈와 머크 세르노 한국 법인 및 유럽, 아시아 태평양 오피스에서 마케팅과 전
[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소량의 비경화성 접착제로도 높은 접착 성능을 보이는 소재를 개발했다.한국화학연구원은 이상호 박사 연구팀이 연세대 김병수 교수팀과 인체에 무해한 고분자 소재의 수소결합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적용해, 소량으로도 30㎏ 이상을 버티는 비경화성 접착 소재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유해물질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상황에서 연구팀이 개발한 접착제는 생활용품, 전자기기, 자동차·선박 등 이동수단, 바이오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의 접착제는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주로
[SDG13 기후변화대응]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국내 친환경차 등록대수가 9월말 현재 203만5066대로 집계됐다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2548만5700대) 중 친환경차 비중은 7.9%를 차지했다. 2021년 7월 100만대를 넘어선후 2년 2개월만에 20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친환경차는 2014년 0.7%에서 2022년 6.0%로 증가했다.친환경차에는 전기차 및 수소차를 비롯,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마일드 하이브리드)와 CNG 하이브리드 차량
[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세계적으로 엄청난 양이 쏟아져 나오는 플라스틱 제품 쓰레기가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히면서 각국 기업들이 그 해결책 찾기에 힘을 쏟고 있다.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30년까지 6억t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부분 생분해성이 없어 플라스틱 쓰레기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LG화학과 GS칼텍스가 손잡고 친환경 세계적으로ㅜ 바이오 원료사업에 본격 나섰다. 양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핵심 원료인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3HP, 3-Hydroxypropionic ac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