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반발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드론’이 미래 신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과거의 드론은 영상을 촬영하거나 취미의 레저용, 산악이나 위험물 정찰용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가까운 미래에는 배송이나 물류 서비스 정도가 드론 활용으로 인식돼왔다.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군사용 드론이 현격한 역할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론이 주목받고 있다.군사용 드론은 정찰용 드론이 우선 개발되었다. 정찰용 드론은 작전지역을 정찰하는 무인기이다. 현대 전쟁은 무기 체계들을 센서와 연결하여 표적 식별 즉시 타격이 가능한 네트워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SDGs)을 위해서는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김성제 건국대학교대학원 안보재난관리학과 겸임교수가 지난 19일 고려대학교 현대자동차 경영관에서 개최된 한국생산성학회 춘계학술대회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한반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후환경·재난안전 남북협력방안’을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21세기 기후환경위기의 시대 정치경제적인 남북교류가 단절된 가운데 백두산 화산폭발의 가능성과 자연재난의 복합재난으로 전화되는 UNDRR(유엔재난위험
머신러닝 기반 제어시스템 선두주자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나눔에너지(대표 양지혁)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대와 글로벌 지사 관리, 내부 업무 시스템 강화를 위해 정석용 부사장을 신규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정석용 신임 부사장은 핀란드 알토대 MBA 출신의 중국, 말레이시아, UAE 법인장 등을 두루 역임한 해외 사업 전문가다.정 부사장은 나눔에너지가 자체 개발 보유한 옵티마이저, 오토몬(모니터링 IT 시스템), 에너지플래너 등 다양한 기술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를 보다 구체화할 방침이다.특히 올해 3월 미국 시장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23일 2023년 정기총회를 열어 (주)에이치케이 계명재 회장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신임 계 회장은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과 회원사의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업계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에이치케이는 1990년 설립된 이후 초경량, 초정밀 산업용 고출력 레이저 가공기 등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절단기 제조 업체다.국내 레이저가공기 발전에 초석을 다진 기업으로서,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레이저 산업 환경에서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로 국내 레이저 가공기 부문의 발전에 기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23일 한국전지산업협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LG엔솔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대만의 TSMC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업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신임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는 친환경 미래를 이끌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美ㆍEUㆍ中 등이 자국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라면서 “공급망 붕괴,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t)이 최진희 (46)기술 그룹 리드를 신임 부대표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최 부대표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플랫폼, OS, 컴퓨터 네트워크, 로봇 자율주행, 클라우드 로보틱스 플랫폼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IT분야 전문가다.고려대에서 컴퓨터과학 이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삼성전자 책임 및 수석 엔지니어를 거쳐 2021년 포티투닷에 합류했다.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최 부대표는 운영 체제부터 반도체 설계까지 핵심 개발 역량을 갖춘 것은 물론 코드 리뷰까지 철저히 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원동력은 조직의 다양성에 있다고 강조했다.1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열린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서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산효율이 20~30% 가량 높다”며 “신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관계를 만드는 역할 뿐만 아니라 조직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추세”라면서 “신임 임원 스스로가 변화해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새 신한은행장 후보로 정상혁 신한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추천됐다.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는 8일 회의를 열어 정상혁 부행장을 신한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취임한 한용구 은행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히자 자경위는 “신한은행이 국내외 금융시장 및 그룹에 미치는 중요성을 고려해 은행장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위해 신임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자경위 회의에는 위원장인 조용병 회장과 박안순·성재호·윤재원·허용학 4명의 사외이사가 참석했다.1964년생인 정 후보
한화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에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한화투자증권 대표로 자리를 옮기고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한화자산운용 대표로 이동한다.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한화저축은행 신임 대표에 내정됐다.한화그룹은 1월 31일 이같은 내용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4개 금융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한화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원덕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1300여명이 참석하는 ‘202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 1부에서는 CEO 메시지와 2023년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도 직원참여 행사 및 2022년 하반기 KPI 우수 영업점 시상식을 열었다.이원덕 은행장은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해야 하고, 금융 트렌드의 빠른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고 다양한 산업과의 연결로 금융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
한국신용정보원은 9일 최유삼(57)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최 신임 원장은 2026년 3월까지 3년 간 한국신용정보원을 이끌게 된다.최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신용정보원은 금융산업 데이터 인프라·플랫폼으로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 데이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기업금융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금융 인공지능(AI) 지원 시스템 구축하고 동시에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도 빈틈 없는 대응 태세를 갖춰 신용정보원 IT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겠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이하 사노피 CHC)가 신임 대표이사로 정경희 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정경희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6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및 디지털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역량을 쌓아왔다.2020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한국(Pierre-Fabre Dermo Cosmetic Korea)의 대표이사를 지냈다.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이엘씨에이 한국(ELCA Korea)에서 브랜드 총괄을 맡아 아베다, 크리니크, 랩 시리즈 등 주요 브랜드의 성장
신한금융그룹이 20일 진옥동 회장 내정자에 이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한용구(56) 부행장을 낙점했다.한 부행장은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의 설립 원년 멤버다. 2009년 SBJ은행 출범 당시 도쿄에서 태스크포스팀으로 참여했다.진옥동 회장 내정자가 신한은행 오사카지점장과 SBJ은행 법인장을 거치면서 한 부행장은 '범오사카 사단'으로 분류된다. 진 내정자는 한 부행장을 직접 부행장으로 뽑으며 신뢰를 보냈다.신한금융이 진 회장과 한 행장 체제로 접어들면서 조용병 현 회장 이후 오사카 사단이 부활하게 됐다. 조 회장 이전까지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한국공학한림원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구현모 KT 대표와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부회장으로 뽑혔다.공학한림원은 20일 제51차 정기총회를 열어 김 회장을 제7대 공학한림원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반도체 전문가로 2018~2022년 초까지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를 지냈다. 한국 메모리반도체 산업을 세계 1위에 올려놓고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발전 기반을 닦는 등 글로벌 반도체 업계와 학계에서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김 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
재벌가 아들과 권력 실세 딸 혼사의 끝은 결국 파경과 재산분할로 이어졌지만 그 결말을 아직 진행중이다.소송 당사자인 최태원 SK회장 아버지인 고 최종현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선친인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은 당초 사돈을 맺을 때 이런 파경을 전혀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이 두 당사자 만남은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처음엔 미국대학에서 선후배로 만났지만 세월은 이들을 ‘정경유착’의 수렁으로 몰아갔다.풍파는 이미 노소영씨 선친이 생전에 대통령이 되면서 잉태됐다.90년대 초반 SK는 이동통신 선정과정에서 사실상
주한규 신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1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문재인 정부때 무모한 탈원전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던 주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로 탈원전 폐기에 앞장서왔다. 신임 주 원장은 균형잡힌 전원 믹스, 안정적 에너지자원 확보, 경제적 발전, 그리고 국가안보를 위해 원자력발전이 절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관련 학계와 업계에서는 적임자를 선임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주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미 퍼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원자력연구원에 입사,근무하던 중 2004년 서울
문재인 정부때 국세청장을 지낸 김현준 LH 사장이 윤석열 정부들어 임기를 절반 이상 남긴 상태에서 물러나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설계했던 홍장표 KDI원장도 사임한데이어 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취임 1년 2개월여 만에 사의를 표했다. 연말을 계기로 문 정권때 임명된 고위 인사들의 줄사퇴가 예상된다.현 정부와 정반대의 정책을 주장했던 인사들이 정권 교체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것은 정권교체를 명한 국민의사에 정면 배치되는 처사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임춘택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취임 1년 2개월여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국내 유일의 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태원 회장은 지난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해 개막연설에서 “우리 모두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께 개최하는
KAIST 기계공학과 김정원(46) 교수가 미국광학회(Optica, 舊 Optical Society of America, OSA)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출됐다. 미국광학회는 1916년 창설돼 현재 180여 개국 22,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광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가진 학회다.김 교수는 `초저잡음 광주파수빗 광원들과 이를 활용한 대규모 타이밍 동기화 및 초고속 펄스비행센서'를 포함한 새로운 응용 분야들을 개척한 공로(for pioneering contributions to ultralow-noise o
올해의 PR인으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이 선정됐다.한국PR협회는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2022 PR인의 날 및 제30회 한국PR대상 시상식을 열어 올해의 PR인상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임 부사장은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을 맡아 친환경과 ESG 새로운 가치로 내세우며 회사를 ESG 선도 기업으로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협회는 밝혔다.32년째 PR 전문가로 활동해온 임 부사장은 직접 담당하는 ESG 프로그램은 물론 경영활동에 대한 소통 역할을 넘어 사전 기획과 실행에도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