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14]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로 유입되는 해류의 세기 정보가 주기적으로 생산돼 민간 등에 제공된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동해의 해양 및 생태계, 어황 변동 파악과 예측을 정밀하게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대한해협을 통과해 동해로 유입되는 해류의 세기 정보를 주기적으로 생산해 수과원 한국해양자료센터 누리집을 통해 민간등에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제공되는 해류정보는 우리나라와 일본 연안에 위치한 3개 관측소의 실시간 공개 해수면 높이 자료로부터 역학적 방법으로 계산해 해류 세기로 환산했다고 수과원은 설명해다.대한해협
[SDG 7] 포스코그룹이 광석리튬에서 수산화리튬을 뽑아내는 생산 공장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준공했다. 포스코그룹이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전기강판, 기가스틸까지 전기차 핵심 소재 상업생산에 들어가면서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포스코그룹은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 공장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으로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주요 원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롯데케미칼이 차세대 반고체·전고체 리튬메탈배터리에 사용되는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기반 '분리막 코팅소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내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이 기술개발로 리튬메탈 음극재의 불안정성이 해결됐다는 평가다.이 기술은 리튬이온의 흐름성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를 리튬메탈배터리 분리막에 코팅해 덴드라이트(전지의 활성을 저하시키는 가지모양의 결정) 현상을 억제해 배터리의 내구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롯데케미칼은 28일 설명했다.이를 통해 리튬메탈음극재의 장기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
[SDG14 해양생태계보전] 한동안 수주소식이 잠잠하던 한화오션이 이 달 들어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건 수주에 성공, 최근 수주 부진속에 잃은 자신감을 되찾은 모양새다. 이들 선박은 2026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화오션이 이달들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은 1척당 가격이 1억2550만달러(1630억원)다.이는 지난 14일 수주한 암모니아 운반선 1척당 가격(1억2460만달러·지난 13일자 매매기준환율 1316원)을 넘는다.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는 최근 세계적인 탄소 감축 움직임에 따
‘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가’라는 재난현장 체험수필집으로 일반에 알려진 소방청 인천119특수대응단의 김성제 소방관이 ‘인천시민교수’로 선정돼 23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받았다.인천시민교수 인증제는 민선 8기 인천광역시장 공약 “행복한 삶을 학습하는 인천시민을 목표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민교수 인증으로 지식과 재능을 인천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평생교육진흥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인천시민교수 인증제는 인천광역시가 총괄 주관하고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다.시민교수는 지원자 공고 및 대상에 대한
[SDG13 기후변화 대응] 뉴칼레도니아 북부 남태평양상의 도서국 바누아투와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수산자원등 해양수산과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해양수산부가 23일 밝혔다.양국은 협약에 따라 △수산양식, 수산자원 관리, 수산물 안전, 해양환경, 기후변화 정보 및 자료 교환 △공동연구 및 전문가 교류 △ 워크숍, 과학 활동 등 해양수산과학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기후변화에 따른 재난피해가 커짐에 따라 남태평양 해역의 기상정보의 조기 입수 및 분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해수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SDG14 해양생태계 보전] 동해 수온이 올라가면서 인근 해역 어종의 절반 이상(58.5%)이 열대 및 아열대성 어류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울릉도 연안의 어류 종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열대 및 아열대성 어류가 온대성 어류(36.9%)의 1.5배 이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울릉도의 어류는 지난해 154종에서 174종으로 20종이 늘었다.특히 울릉도 연안의 대표적 열대성 어류인 파랑돔 출현량이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했다.이번 조사는 기후변화가 동해 연안의 어류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SDG9 산업혁신-성장] 현대차그룹 사내 친환경 스타트업 ‘에픽카’ 등 유망 스타트업 3곳이 독립기업으로 새출발을 한다.현대차는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등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곳을 분사시켰다고 22일 밝혔다.에픽카는 친환경부품에 대한 정보와 견적 비용 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친환경 부품은 성능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중고 및 재제조 부품을 말한다.친환경부품을 사용하면 자원재활용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있고 차량 유지비와 수리비로 절감된다.‘에이치충전연구소’는 PLC(P
[SDG13 기후변화대응] SK그룹이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 인수 기업으로 선정돼, 재계에 충격파를 던지며 유전개발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지 43년이다. 마침내 올 9월 남중국해 광구에서 유전개발에 성공, 원유생산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엔 해외의 빈 가스전을 활용해 CCS(탄소포집·저장)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장도에 올랐다.기후재난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세계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기술 실용화에 나선 것이다.SK E&S는 바유운단 고갈 가스전의 CCS(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전환 추진 및 추가적인 CCS 사업 확장기회 모색을 위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사회를 열고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 '두산지오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신설 자회사 사명은 지구를 뜻하는 '지오(Geo)'와 '솔루션(Solution)'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친환경적인 무탄소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두산지오솔루션은 해상풍력, 수소, 연료전지 등 무탄소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굴·투자하고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총괄하는 디벨로퍼(개발사업자) 사업을 맡는다. 이를 통해 무탄소 에너지 사업권을 선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그린수소를 저렴하고 높은 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다차원 나노촉매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세계최고 수준의 '알칼리 수전해 장치'를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전해 장치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이중희 교수가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상인 '한국공학상'을 수상했다.한국공학상이 시행된 이래 전국 지방대에서는 첫 수상이라고 대학 측은 13일 전했다.이 교수는 '2023년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에서 공학 분야 세계 최정상 수준의 연구 성과로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SK E&S와 충남 천안시가 액화수h 충전인프라 구축과 수소버스 보급을 통해 ‘천안 그린도시’조성에 나선다.SK E&S천안시와 ‘천안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친환경 수소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소유섭 SK E&S 수소사업개발그룹장(부사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는 2027년까지 시내버스, 전세버스 등 35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하고, 안정적인 수소버스 운행을 위해 SK E&S와 손잡고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SK E&S는 올해 말부
[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HD현대오일뱅크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한국형 블랙사이클은 기존 타이어 생산을 위해 사용했던 화학 원료를 폐타이어를 수거해 만든 재활용 원료로 대체하는 순환경제 모델이다.이번 컨소시엄에는 12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폐타이어 수거 후 열분해유 생산 △열분해유를 정제해 타이어 원료 생산 △재활용 원료로 최종 타이어 제품 생산 등 타이어 생산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한다.HD현대오일뱅크는 계열사인 HD
인지 치료와 심전도 분석에 활용되는 SW, 면역검사 시약 등 4개 제품이 혁신의료기기로 추가 지정됐다.식약처는 인지 치료와 심전도 분석에 활용되는 스마트와이어의 ‘의료용 박리자’, 종양표지자 면역검사시약, 인지치료SW, 심정도분석SW등 4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추가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생명공학·로봇 등 기술 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기술을 가진 의료기기로, 지정되면 우선심사 등 제품화를 지원받는다.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로완의 인지치료 소프트웨어 '슈퍼브레인 DEX', ▲딥카디오의 심전
[SDG13 기후변화 대응] APEC 기후센터(APCC)가 기상이변 등으로 바다에 침수돼 국토 멸실 위기에 처한 투발루 등 태평양 섬나라들의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에 적극 나섰다.APCC는 지난 4~31일까지 마셜제도 공화국·쿡제도·니우에·투발루 4개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 직원 4명을 부산 APCC로 초청해 기후연구·실무 관련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도 태평양 도서국 젊은 과학자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사업은 세계유엔환경계획 사무국(UNEP)이 제안해 APEC기후센터가 참여하고있는 ‘태평양 도서국가
[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1. 한 때 스타벅스는 리유저블컵에 음료를 담아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친환경을 강조하는 행사였다.그런데 텀블러를 가져온 고객에게도 리유저블 컵을 권하고 이 컵이 품절되면 일회용 컵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이런 일이 벌어진 후 스타벅스는 한동안 그린워싱 기업이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달게됐다.현행 환경기술산업법은 '제조업자·제조판매업자·판매자는 제품 환경성과 관련해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기만·부당비교·비방 표시·광고를 해선 안 된다'고 규정해놓고있다.이를 위반하
현대로템이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LTE) 기반의 열차 제어시스템을 상용화했다.현대로템은 전라선(익산~여수EXPO역, 180km)에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첫 영업운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KTCS-2는 철도전용무선통신망(LTE-R)에 기반한 실시간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선행 열차의 위치 정보를 확인해 열차 간격을 조정한다. 선로 상태를 확인한 뒤 선로를 전환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속도 제어와 비상제동을 지원하므로 KTX와 SRT 등 고속열차 운행에 필수적이다.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국토교통
[SDG13 기후변화대응]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선다.HD현대일렉트릭은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이하 퍼시피코), 씨에스윈드, 한국해양기술, 대불조선과 진도군 해상풍력발전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남 진도군 해상에 3개 단지로 구성된 3.2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은 30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SDG15 육상생태계 보전] SK이노베이션이 태평양 공동체 일원으로 남태평양 피지 정부와 손잡고 온실가스 감축 기능을 하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에 착수했다. 태평양공동체는 27개 태평양 섬나라의 기술지원, 정책자문 등을 목적으로 1947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현지시간) 피지 수도 수바에서 피지 정부와 '탄소감축을 위한 피지 해안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11월부터 피지 바누아레부섬 해안 맹그로브 숲 복원에 착수하고, 지역 주민이 복원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다음달 2일 AI 영화 시뮬런트가 개봉한다. 최근 시사회를 통해 시뮬런트를 개봉 전에 미리 볼 수 있다. 보통 영화 시사회에는 영화담당 기자, 영화평론가 등이 초대를 받는데, 필자는 AI 전문가로서 시사회에 초대를 받았다.생성형 AI 확산과 더불어 AI시대가 도래했으며, AI 대중화와 AI 일상화가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런 때에 AI 영화를 보는 것은 AI를 이해하고 AI시대를 대비하고 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영화 ‘시뮬런트(Simulant)’는 오는 11월 2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하는 AI 스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