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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3] 남태평양 기상정보 중요성↑...기후변화 대응, 수과원·바누아투와 MOU

기후재난 커져...기상정보 조기입수-분석 ....현지 조사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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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3 기후변화 대응] 뉴칼레도니아 북부 남태평양상의 도서국 바누아투와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수산자원등 해양수산과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해양수산부가 23일 밝혔다.

양국은 협약에 따라 △수산양식, 수산자원 관리, 수산물 안전, 해양환경, 기후변화 정보 및 자료 교환 △공동연구 및 전문가 교류 △ 워크숍, 과학 활동 등 해양수산과학 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피해가 커짐에 따라 남태평양 해역의 기상정보의 조기 입수 및 분석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해수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이하 수과원)은 바누아투와의 실질적인 해양수산과학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15∼17일까지 3일간 기후환경, 수산자원 전문가들과 함께 현지조사를 벌였다.

이번 MOU 체결은 니케니케 부로바라부 바누아투 대통령의 지난 8월 수과원 방문과 9월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바누아투 해양수산 발전과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의 상호협력을 희망하며, 수과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망갈리우 소재 패류종묘장 현장조사(우동식 수과원장, 우측 첫 번째)
망갈리우 소재 패류종묘장 현장조사(우동식 수과원장, 우측 첫 번째)

나코 나투만 농수축산바이오안보부 장관은 “물고기 자체를 주는 것보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을 희망한다”며 “수과원의 바누아투 현장조사를 통해 바누아투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협력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해양수산과학분야에서 축적된 우리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해 바누아투 해양수산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바누아투의 발전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해양수산분야 미래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DG뉴스 이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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