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정부 및 관련업계와 손잡고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기술센터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특히 LG엔솔 등 배터리 3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1980년대 말~1990년대
[SDG8 지속가능성장] 기아 전기차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영국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해 선정한다.기아 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에서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이어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5(패밀리카 부문) △르노 클리오(소형차 부문) △볼보 EX30(소형 크로스오버) △피스커 오션(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BMW i5(경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올 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CATL(닝더스다이)에 점유율 1위를 내줬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 1월 중국 외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1월보다 43.2% 증가한 319.4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CATL은 작년 1월 대비28.5% 성장한 5.7GWh로 점유율 25.8%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중국 내수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로 기술을 확보하고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가스이용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원으로 원자력과 수소·가스를 이용해 발전하는 첨단기기를 개발-제작해 탄소중립(넷제로)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 2019년 세계 5번째로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공급한 가스터빈이 지난해 7월 상업운전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보령신복합발전소, 올해 안동복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잇따라 따냈다.박
[SDG7친환경에너지 생산-소비] 우리나라가 세계 해상풍력 선도국인 북구의 덴마크와 맺은 녹색산업동맹을 친환경 및 첨단단업분야 전반으로 확대·강화한다. 양국이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동진출하는 등 한-덴마크 녹색산업동맹이 2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해상풍력은 에너지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에너지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관련 산업은 물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덴마크는 세계 1위 해상풍력 터빈 제조기업 베스타스가 우리나라에 3억달러를 투자키로 한데 이어 아시아태평양 본부를 싱가포르
[SDG12친환경생산·소비] 폐금속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 자원' 분야가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연구진이 섬유소재를 이용해 전기·전자 폐기물에서 고순도 금을 선택적으로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연구단 최재우 박사팀이 이루어낸 개발 성과다.금속 회수용 흡착체는 높은 비표면적(단위질량당 표면적)을 기반으로 흡착효율을 높이기 위해 입상(알갱이 모양) 형태가 일반적인데, 제작시 수중 제어가 어려워 회수율이 낮고 2차 환경오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반면 섬유형태 소재는 수중제어가 쉽고, 직조 과정을 거치면 다양
[SDG13기후변화대응] 극지연구소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개발한 레이더 기술로 남극에서 3,500미터 두께의 빙하 탐사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과거 기후가 기록된 빙하는 기후변화 연구의 핵심 자료이며, 두께가 3000m 이상인 빙하에는 최소 150만 년 전의 대기 정보가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극지연구소 이주한 박사 연구팀은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심부빙하투과 레이더로 지난해 말 남극 내륙 돔 C 지역을 탐사했다. 돔 C 지역은 남극에서 가장 두꺼운 빙하가 있다고 알려진 곳 중 하나로, 해안가에 있는 장보고과학기지와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이끄는 푸드테크 계열사 한화푸드테크가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Stellar Pizza)'를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한화의 외식산업 노하우에 로봇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김 부사장의 운동좋아하는 기질은 부전자전이다. 김승연 회장은 대한복싱협회장은 15년 간 맡았으며 그 기간중 열린1986년 아시안게임에서 복싱 12개 전체급에서 모두 한국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김 동선 부
[SDG14 해양생태계 보존] 하림으로의 매각이 무산되면서 상당기간 독자경영을 해야하는 HMM(옛 현대상선)이 기업가치를 높이기위해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HMM은 독일 물류기업 헬만과 탄소 감축량을 제공하는 '그린 세일링 서비스‘의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그린 세일링 서비스는 저탄소 연료를 선박에 사용해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량을 거래하는 것으로 친환경 서비스다.HMM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선박 연료에 친환경 바이오 선박유(Bio Marine Fuel)를 사용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크게 줄였
[SDG13 기후변화 대응] 2020년대 들어 남극이 잇따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가운데, 남극 여름이 더워지는 원인을 국내 연구팀이 찾아냈다.극지연구소는 남극 극소용돌이의 이른 시기에 붕괴하면서 여름철 온난화 발생을 부추기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극소용돌이는 남극 하늘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대기의 흐름이다. 남극의 찬 공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고 남극 밖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극소용돌이는 남극의 겨울(6~7월)에 생성돼 여름(12~1월)에 약해지다 사라진다는 것이다극지연구소 김성중 박사 연구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영구 처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약 1조7000억원을 투자해야할 것이라는 정부 추산이 나왔다.정부는 27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원자력진흥위원회' 11차회의를 서면으로 열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연구개발 로드맵'(로드맵)을 심의 의결했다.정부는 로드맵에서 향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실제 처분하는 단계에 접어들게 되면 운반, 저장, 부지, 처분, 부피 저감, 독성 저감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두 130개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SDG7친환경에너지] 한국전력이 지난해 보수 중인 원전을 제외하고 전력 생산비가 싼 원전을 풀 가동한 덕에 전력 구입비가 덜 들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28조원 줄일 수있었다.한전은 최근 국제 유가 등이 하락함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만 1조9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연료비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연간 적자 규모도 전년 대비 80% 넘게 줄었다. 그러나 회사채 발행 한도가 눈앞에 닥쳐 연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한전은 지난해 4분기 영업 이익이 1조
[SDG8 경제성장-일자리] 3년5개월을 끈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사건재판에서 이재용회장이 19개혐의 모두에 대해 무죄선고를 받아 경영에 전념할 수있게된 때를 같이해 일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와의 협업길이 확 트였다. 양측이 칩 고도화 계획에 합의한 것은 청신호라고 할 수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인수를 추진했다가 시장의 반대로 무산된 게 1년 반전. 그렇다고 AP등 반도체 설계기술을 확보하려던 이 회장의 의지와 꿈이 무산된 건 아니었다.마침내 이 회장은
[SDG7 친환경에너지] 원전 운영에서 필수시설인 사용후 핵연료(고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 건설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부지선정에서 저장시설 건설까지 10여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더 이상 미룰수 없는 형편이다.원전 운용을 찬성하든 반대하든 고준위방폐장 건설은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0일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고준위 방폐법)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황 사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오는 2030년부터 한빛, 한울, 고리 원전 순서로 원전 내 임시로 사용
[SDG13 기후변화대응] IMO(국제해사기구) 등 해운업계와 관련 기구의 선박연료의 탈탄소화 움직임이 강화돼 암모니아 등 친환경 대체연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운반선의 신규 건조가 늘고 있다. 조선업계는 일손이 바빠졌다.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추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IMO는 2030년까지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40%, 2050년까지는 50% 감축할 계획이다.일부 유럽 국가들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달성을 제안했다.국제선사들에게 온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이 극한의 온도 변화와 충격 등 혹독한 조건을 이기고 미국 국방부 내구성 표준 테스트를 통과해 '밀스펙(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했다. 폴더블 패널로 미국 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자사의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이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이른바 '밀스펙(밀리터리 스펙)'으로 일컬어지는 이 표준은 극한 사용 환경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제품이 손상 없이 정상 작동하
[SDG16국제평화·정의]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수많은 인명피해를 입고 에너지와 사회인프라 도시 시설이 붕괴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우리나라가 본격 참여한다. 이는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다. G7인 일본을 제외하면 인도·태평양 국가 중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에 신규 회원으로 최근 가입했다.우리나라는 지난 14일 열린 ‘제8차 MDCP 운영위원회’에서 노르웨이 네델란드 스웨덴과 함께 신규회원으로 가입했다.MDCP에는 G7회원국, EU집행위, WB, IBRD, IMF, EBRD등이 참여하고 있다.관계당국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15일 제8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에 선임돼 취임했다. 전임 회장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전 부회장의 퇴임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 승계 규정에 따라 김 사장이 회장직을 맡게 됐다.김 협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미국 대선, 중국 배터리 공급 과잉 등 우리 배터리 산업을 둘러싼 대외 여건은 녹록지 않다”며 “하지만 위기를 냉철히 분석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내실을 다질 기회로 삼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협회
[SDG7 친환경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차세대 ‘4680(지름 46mm·길이 80mm)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들어간다.김동명 LG엔솔 사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총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LG엔솔은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4680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해왔다.김 사장은 “우선 한국에서 하반기 중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중국 난징 공장 등에서의 양산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또 김 사장은 중저가 리튬인산철(LFP)
[SDG13 기후변화대응] 세계 톱 바이오시밀러 CDMO(위탁개발생산) 업체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비영리 국제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높은 ’리더십A-‘ 등급을 받았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이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로, 지난해 '매니지먼트‘(B) 등급에서 한 계단 올랐다. 삼성바이오는 2회 연속 매니지먼트B등급 이상을 받았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