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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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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6]한국, 우크라이나 지원 플랫폼 가입...“붕괴된 도시 인프라 복구”

인도·태평양지역 국가 중 한국, 유일하게 협의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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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6국제평화·정의]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수많은 인명피해를 입고 에너지와 사회인프라 도시 시설이 붕괴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우리나라가 본격 참여한다. 이는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다. G7인 일본을 제외하면 인도·태평양 국가 중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에 신규 회원으로 최근 가입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4일 열린 ‘제8차 MDCP 운영위원회’에서 노르웨이 네델란드 스웨덴과 함께 신규회원으로 가입했다.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초토화된 우크라이나의 한 지역(위성 사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초토화된 우크라이나의 한 지역(위성 사진)

MDCP에는 G7회원국, EU집행위, WB, IBRD, IMF, EBRD등이 참여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인도 재건 등을 망라해 그간 우리나라의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작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어 올해 추가로 3억달러, 내년 이후 20억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패키지를 통한 포괄적 지원을 약속했다.

윤대통령은 지난해 9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에서 이 지원패키지를 발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G7국가와 같은 부담을 지고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MDCP참여는 국제사회에서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우리나라의 역할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SDG뉴스 노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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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MDCP #G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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