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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7] LG엔솔 4680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8월 양산 돌입...LFP는 2025년 하반기 중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차세대 4680 배터리 생상라인 구축
중저가 리튬인산철(LFP)배터리, 2025년 하반기 양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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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7 친환경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차세대 ‘4680(지름 46mm·길이 80mm) 원통형 배터리’ 양산에 들어간다.

김동명 LG엔솔 사장은 15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총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LG엔솔은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4680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해왔다.

LG엔솔 미국 생산라인에서 기술진이 품질을 점검하고있다.(출처=LG엔솔)
LG엔솔 미국 생산라인에서 기술진이 품질을 점검하고있다.(출처=LG엔솔)

김 사장은 “우선 한국에서 하반기 중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중국 난징 공장 등에서의 양산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김 사장은 중저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 시점은 2025년 하반기에, 현대차그룹과 합작해 인도네시아에서 짓고 있는 HLI그린파워 배터리셀 공장은 오는 4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메리 바라 GM 회장과의 면담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이제 양산을 시작하는 테네시 2공장을 포함해 양사 협력을 앞으로도 잘해 나가자는 정도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GM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를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고객과 ‘윈윈’하려면 좋은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논의는 계속해 왔고 아직 마무리되지는 않았다”고 했다.

또 최근 LG엔솔 직원들 사이에서 불거진 성과급 논란과 관련해서는 개선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LG엔솔은 14일  배터리 핵심원료인 호주에서 리튬 정광을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호주리튬 제조사 웨스CEF와 체결했다.  LG엔솔은 웨스CEF로부터 올 1년동안 리튬정광 8만5000t을 공급받게된다. 

이는 수산화리튬 1만1000t, 한번 충전에 500km이상 주행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27만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있는 양이다.

SDG뉴스 노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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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 #배터리셀 #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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