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서 첫 내부출신 행장 나온다.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60) 전 수은 부행장이 제22대 수은 행장으로 임명 제청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은이 1976년 설립된 이후 내부 출신이 은행장으로 내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수은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 제청을 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1961년 생인 윤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은 뒤 1988년 수은에 입행해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쳐 혁신성장금융 본부장을 역임했다.국제금융에 대한 폭 넓은 식견과 국제 감각을 갖췄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5000~3만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에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76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67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374억5000만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664억원이다.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97.49%가 밴드 상단 초과액을 제시했다“며 "투자자 모두 프리미엄을 부여하며 적극적인 참여가 인상적이었다
KB증권은 19일 삼성전자 주가가 바닥을 확인했다며 연말로 갈수록 저점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이처럼 밝혔다.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역사적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저점 수준까지 하락한 후 반등을 시작해 가격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D램, 낸드 가격 하락세는 불가피하지만, 내년 공급감소 효과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경착륙 가능성이 낮다"며 "올해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아이폰13
유창범 전 대신증권 전무가 KB국민은행 자산운용 1본부장으로 스카웃됐다. KB국민은행은 18일 자본시장그룹 소속 자산운용1본부장(상무)에 유창범 전 대신증권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자리를 옮긴 유창범 상무는 지난 2001년 5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글로벌마켓 대표를 지냈다. 2019년 2월부터 작년 2월까지 메리츠증권 자산운용담당 전무를 지냈고 지난해 3월부터 대신증권 세일즈 트레이딩(Sales&Trading) 사업단장(전무)을 맡았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KB국민은행에 영입된 유 상무는 운용 자산
국내 상장사 10곳 중 8곳 꼴로 상반기 중 시가액이 감소했다. 시총 1조 클럽에 신규 가입한 곳도 60곳 넘게 줄었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대상 주식 종목은 우선주와 상장 폐지된 종목 등을 제외한 2441곳으로 올 1월 3일과 6월 30일 시가총액과 주가 변동 현황 등을 비교했다. 우선주는 제외했다.조사 결과 조사 대상 주식종목의 올 연초 전체 시가총액은 2575조 원에서 6월 말에는 2095조 원으로 489조원 급감했
한화생명이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주택담보대출 신규 신청자에게 ‘ESG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대출 신청 및 약정을 종이 문서가 아닌 태블릿 PC의 전자문서 형태로 약정하는 페이퍼리스 시스템(Paperless System)을 도입했다.한화생명은 지난달부터 이를 활용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ESG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로 약정하면 0.1%포인트 할인된 금리를 적용한다.윤세창 한화생명 융자마케팅사업부장은 “종이 사용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소상공인, 영세사업자, 소규모 법인사업자 전용 신용평가서비스를 7월 1일부터 시작한다. 통상 기업신용평가는 재무 정보를, 개인신용평가는 금융거래 실적을 위주로 한다. 규모가 작은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는 재무 정보와 금융거래 실적이 충분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리한 신용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나이스평가정보는 일반적으로 신용평가에 활용되는 정보 외에도 비금융 대안정보를 대폭 활용하고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을 적용해 신용평가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비금융 대안정보는 기업개요, 부가세, 전력·가스 이용량,
IBK기업은행이 11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이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은 빅데이터 등 신용정보를 활용해 기업의 신용 상태를 진단하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반영한 맞춤형 여신한도를 산출해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체계다.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경기동향, 업종특성 등 인적심사에 의존했던 외적 요소를 표준화한 심사가 가능해지고 의사결정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업이 미래에 벌어들일 수익을 정밀모형으로 측정해 대출한도에 반영하는 등 금융사의 여신 심사가 미래성장성을 반영한 체계로 전환하는
새벽배송 e커머스 업체인 오아시스, 컬리 , 쏘카 등 증시 문을 두르리려던 신산업 기업들이 금리인상-러시아 사태 등으로 상장일정을 미루거나 시장상황을 살피고 있다. 차량 공유 서비스를 하는 카카오모빌리티 도 연내 상장이 어려운 것으로 관측된다.이런 추세와는 달리 교보생명은 지금을 상장 적기로 판단하고 계획대로 증시 입성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받는다.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상장이 최선이라는 입장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IPO재도전에 나선 교보생명은 “한국거래소가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상장이 적격한지를 판단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대출이자 부담 완화방안을 모색해달라”는 부장검사 출신 금감원장 말 한마디에 시중은행들이 군말없이 따르는모양새다. 물론 그는 대통령이 검찰총장때 최측근이었고 회계사 자격증을 갖고있으며 금융사건 수사 베테랑이기도 했다.하나은행은 5일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과 서민금융 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1%p의 금리를 지원키로 했다. 지난달 금융당국이 은행의 ‘이자장사’에 대해 경고 메시지와 함께 연착륙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한 뒤 시중은행의 취약차주 지원 프로그램이 속속 나오고 있다.하나은행은 오는 11일부터 ‘하나(HANA) 금융지
DB손해보험가 지난달 출시한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의 신제도(생활 질환 보장에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및 신보장(돌봄 케어콜 당뇨 약물 치료비)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각 6개월 및 3개월 획득했다.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은 어르신들께 필요한 △돌봄 케어콜 △병원 에스코트 △가사도우미 △건강 관리 물품 지원 서비스 등을 다양한 생활 질환 및 치료에 결합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보험이다.이 보험은 다양한 생활 질환 등의 보장과 그 치료에 필요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하고, 기존 중대 질병 진단에 한정해 운영하던 서
최근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일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도 5%대를 넘어섰다.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주담대 혼합형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549~5.349%로 나타났다. 변동형 금리는 3.292~4.022%다.카카오뱅크는 올 2월 주담대 상품을 출시했다. 출시 첫날이던 2월22일 주담대 금리는 고정(혼합)형 연 3.595~3.930%, 변동형 연 2.989~3.535%로 금리 상단이 3%대였다. 이후 네 달 만에 금리 상단이 5% 중반대까지 오랐다.주담대 금리의
젊은 층이 내집마련이 어렵게 돼 증시로 쏠리는 가운데 카카오톡 친구에게 한번에 1000원에서 200만원까지 애플 테슬라 등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 인기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톡 친구에게 1000이상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송금과 주문 기능을 결합해 실시간 수준으로 해외주식을 선물할 수 있게 했다.금액 단위로 카카오톡 친구에게 주식 선물을 보낸 후,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이 이뤄진다. 선물 받는
교보생명이 5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신종자본증권은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있어도 매우 길고 채권처럼 매년 이자나 배당을 주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지닌하고 해서 하이브리드 증권이라고도 한다.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내년 시행될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발행 규모는 총 5억달러(약 6250억원)이며, 5.9%의 발행 금리로 전액 해외에서 발행한다. 만기가 30년이지만 5년 경과 후 조기상환(콜옵션)할 수 있다.특히 신종
인슈어테크 플랫폼 ‘토글’(Toggle) 운영사인 스타트업 ‘오픈플랜’이 30억원이 넘는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리즈 A투자는 창업자의 경영권을 보장하기위한 일종의 엔젤투자라고 할 수있다.오픈플랜은 지난 2019년 출범, 지난해 디지털 보험 플랫폼 토글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토글은 업계 최초로 일·시간 단위로 소액 가입이 가능한 ‘하루 보험’이다. 전용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중 보험사들과의 협업으로 22개 보험 상품도 토글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이번 투자에는 TS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신한라이프는 보험 설계사가 스마트폰으로 가입 설계부터 고객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영업지원시스템’을 8일 론칭했다.기존 생명 보험 업계에서는 설계와 청약 기능 중심의 스마트폰 영업지원시스템을 운영했지만, 모든 영업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한 앱은 신한라이프가 처음이다.이번에 론칭한 스마트폰 영업지원시스템은 △고객 등록 △청약 진행 △심사 확인 △영업 활동 관리 △고객 접촉 관리 △업적 관리 등 설계사의 전체 영업 과정을 지원한다.신한라이프는 기획 단계부터 설문 조사를 통해 설계사의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30일 업계 최초로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에 들어갔다.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기를 보장해주는 서비스다.핀다는 대출 하나에만 집중하는 버티컬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150여만명의 고객 개인의 데이터를 분석해 비교대출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기반의 통합 대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에 앞서 핀다는 자사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로 지난해 8월부터 지난 4월말까지 앱에 접속한 고객 중 57.6%이 금리를 평균 3.8%p 낮춰 갈아탔다고 밝힌 바 있다. 고객 1인당 연 평균 50만원 정도의 금액을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하나원큐에서 '비대면 금 현물 신탁'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한국거래소(KRX)에서 거래되는 순도 99.99% 이상의 금에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수수료가 저렴하고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있다고 하나은행이 설명했다.이외에도 하나은행은 런던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미국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해외ETF' 상품과 '관텍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자문형 EMP' 상품도 하나원큐에서 가
보험산업과 AI·IoT·빅데이터 등 첨단 IT기술 융합 움직임이 활발하다.기존의 보험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입히는 인슈어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위해서다.이에 따라 보험산업 전반의 사업방식에 큰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디플래닉스와 카이스트가 손잡고 '교보-디플래닉스-KAIST(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를 열었다. 이 미래보험 AI연구센터는 급변하는 보험산업에서 AI기반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발굴해 실무에 적용함과 동시에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 보험산업을 전망하는 산학협력 전문 연구센터다.센터장인 KAIST 김대식 교수를
KB국민은행이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에 이어 이마트24 편의점에도 제휴 점포를 열었다. 은행이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 영업점의 경계를 넘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가고 추세다.KB국민은행은 이마트24와 함께 충북 청주시 이마트24 분평동점에 디지털 제휴 점포인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이 KB국민은행 분평동점에서는 화상 상담 전용 창구와 셀프 자동화 기기(STM)를 설치돼 고객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STM을 통해서는 통장 발행,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카드형O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