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NICE)평가정보가 소상공인, 영세사업자, 소규모 법인사업자 전용 신용평가서비스를 7월 1일부터 시작한다.
통상 기업신용평가는 재무 정보를, 개인신용평가는 금융거래 실적을 위주로 한다. 규모가 작은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는 재무 정보와 금융거래 실적이 충분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리한 신용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나이스평가정보는 일반적으로 신용평가에 활용되는 정보 외에도 비금융 대안정보를 대폭 활용하고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을 적용해 신용평가의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비금융 대안정보는 기업개요, 부가세, 전력·가스 이용량, 인증, 특허, 공공입찰, 국민연금 납입, 산업별부도율, 상권분석과 같은 기업속성정보와 소득, 상환여력 등 대표자 개인속성 정보이다.
NICE평가정보 관계자는 “신용평가를 위한 정보가 부족해 불이익을 받았던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 혜택 제공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비금융 대안정보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