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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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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 부상...보험 스타트업 ‘오픈플랜’에 엔젤투자 70억 몰린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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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  플랫폼 ‘토글’(Toggle) 운영사인 스타트업 ‘오픈플랜’이 30억원이 넘는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리즈 A투자는 창업자의 경영권을 보장하기위한 일종의 엔젤투자라고 할 수있다.

오픈플랜은 지난 2019년 출범, 지난해 디지털 보험 플랫폼 토글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토글은 업계 최초로 일·시간 단위로 소액 가입이 가능한 ‘하루 보험’이다. 전용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중 보험사들과의 협업으로 22개 보험 상품도 토글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투자에는 TS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미국 플러그앤플레이 등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형태로 각각 10억원씩 투자했다. 특히 플러그앤플레이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 유럽과 일본, 중국 등 41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다. 이들은 오픈플랜에 투자한 이유로 통상 3~6개월이 걸리는 보험상품 출시가 하루 만에 가능한 점과 보험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에 대한 해결한 점을 들었다.

오픈플랜은 앞서 지난해 한국벤처투자로부터 5억원 규모 엔젤투자매칭펀드 투자유치를 비롯해 2020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 넥스트드림엔젤클럽 등 4곳에서 5억 3000만원 규모의 시드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오픈플랜의 누적투자 유치 금액은 40억3000만원이다.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는 “배달·아웃도어·렌탈·중고거래·여행 등 유명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파트너사들의 플랫폼에서 필요한 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소액단기보험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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