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과 SK와는 달리 반도체가 없는 LG에게 LG화학의 비중은 더욱 크고 그룹의 미래가 화학부문에 달려있다고 할 수있다.차세대 성장산업인 전기차의 배터리를 생산하기 때문이다.LG화학은 지난해 10월 중국 난징(南京) 빈지앙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을 착공했다. 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난징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은 한국·중국·유럽·미국 내 총 5곳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게 돼 대륙별 공급 거점을 갖추게 된다.특히 LG화학은 전기차배터리부문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LG유플러스가 이통업계 만년 꼴찌를 면하기 위해 케이블TV 인수라는 승부수를 던질 것 같다. 결정적인 한방이 없으면 이통업계 3등에서 탈출할 길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1위 업체인 CJ헬로 인수를 금명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해졌다.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에서 CJ 헬로 인수설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제한하지 않은 채 유료방송 시장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M&A를) 검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AI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 엔비디아(NVIDIA)는 컴퓨터용 그래픽 처리 장치와 멀티미디어 장치를 개발, 제조하는 회사이다.2016년 서버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자율주행차 전용 반도체를 공개하며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된 사업영역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자율차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젠슨 황 CEO가 다음달 17~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리는 제10회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의 기조연설자로 나와 AI, 자율차, 그리고 로봇공학 분야의 최신 혁신을 소개할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우리나라 원전 가동률이 다시 80%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은 완공 후 뒤늦게 상업운전 허가를 받은 신고리 4호기에 대한 연료장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내 26번째 원전이자 아랍에미레이트(UAE) 수출원전과 동일한 모델(APR1400)인 신고리 4호기는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연료장전은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채우는 것이다. 한수원 측은 "아직 연료를 장전한 것은 아니지만, 규제기관의 사전검사를 마치는대로 연료장전을 할 예정이라 기념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아마존 알리바바 등 외국 전자상거래업체를 통한 해외직구가 일상화됐다.상품 구입뿐 아나라 주식투자 대상으로서도 아마존은 선호대상 1위다.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외화주식 가운데 결제금액 1위는 아마존(미국·23억48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 주식의 결제금액은 전년(6억1300만 달러)보다 285.2%나 늘어나면서 순위도 전년의 2위에서 1위로 올랐다.중국의 대표적인 IT기업으로 미국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11억580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 1위 게임업체이자 매물로 나온 넥슨의 유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인텔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반도체 1위 자리를 되찾기 못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만족해야했다.그러나 지난해 막판 스퍼트를 보여 4분기에는 1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 인텔이 반도체 왕좌에 복귀할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새 CEO가 결정됐다. 인텔은 1월 31일(현지 시간) 로버트 스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CEO로 선임했다.브라이언 크러재니치 전임 CEO의 불명예 퇴진 후 7개월간 임시 CEO직을 맡았던 로버트 스완 CFO가 이사회의 낙점을 받았다. 위기 상황을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스타트업 캠퍼스를 운영하는 아르콘이 베트남 청년 스타트업 지원기관 유이에이치-커넥티드(UEH-Connected)가 주최한 리드더체인지2018(Lead the Change 2018) 결선에 진출한 4개팀의 리더에게 한국에서 2주 간의 교육을 지원했다.리드더체인지는 2017년 처음 개최됐으며 베트남의 사회 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아이디어를 공모해 교육과 1:1 코칭을 제공, 사업 모델을 구체화시키는 베트남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다. 아르콘은 온라인 아이디어 공모플랫폼과 결선 진출팀에 대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의 운영을 승인했다. 신고리 4호기 완공 후 1년 6개월만의 일이다.2017년년 영구 정지한 이 고리 1호기와 현재 폐쇄 절차를 진행 중인 월성 1호기를 빼면 가동 중인 원전은 23기로 신고리 4호기가 가세하면 총 24기로 가동 원전 수가 늘어난다.완공 후에도 운영허가가 나지 않아 말들이 많았다. 싸게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신고리 4호기를 세워두고 2배 이상 생산비가 드는 LNG발전소 가동율을 높이는 이유가 정부의 탈원전 정책때문이란 분석이 공감을 샀다.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톱 제약사가 작년에 판 의약품 매출액의 240배 정도를 삼성전자 혼자서 팔았다. 이렇게 해서 벌어들인 돈, 즉 영업이익은 60배에 가깝다.그러나 이는 작년 얘기고 올해는 매출, 영업이익이 뚝 떨어질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나온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에 힘입어 또다시 실적 신기록을 세웠다.매출액은 240조원을 넘었고 영업이익은 60조원에 육박했다. 당기순이익도 40조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모두 1년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은 중산층이 확대되고 신용카드 사용율이 낮은 반면 전자상거래 인기는 높아지고 있는 현상에 힘입어 모바일 결제 성장이 가속화 되고있다.여기에 더해 중국의 전자상거래와 해외여행, 해외 교육 부문 성장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해외 결제 거래량도 증가 추세다.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최근 전체 중국 관광객들의 약 65%가 해외에서 모바일 결제 방식을 사용했으며, 이 수치는 다른 국가 여행객들보다 약 6배 높은 것이라고 30일 밝혔다.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산업부의 메이 리 쿠아 연구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신산업 진입장벽 완화’가 올해 가장 시급한 벤처생태계 현안으로 조사됐다. 30일 벤처기업협회 벤처정책자문단 빌스클럽(Venture Innovation Leaders Club)은 빌스클럽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벤처생태계 현안 이슈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신산업 진입장벽 완화(32.1%)가 올해 가장 시급한 벤처 생태계 현안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어 민간 중심의 정부정책혁신(21.3%), 회수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10.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빌스클럽은 지난해 2월 벤처생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새로운 5G 세상 KT와 함께 열어가요’KT그룹은 30일 경기도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그룹사 경영전략 데이'를 개최하고 5G 시대 필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 행사는 5G를 선도하기 위해 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플랫폼 1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위해 마련됐다.황창규 회장과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 경영기획부문장 김인회 사장, 전략기획실장 박종욱 부사장, BC카드 이문환 사장, KT에스테이트 이대산 사장 등 주요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예상을 깨고 단임으로 끝나게 된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마지막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했다.위 행장은 일단 임기가 끝나면 물러나지만 차기 신한금융 회장에 도전할 것이 유력시된다. 그도 구태여 이같은 야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후임자가 결정된 상황임에도 마지막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구태여 올해의 경영전략을 공개한 것도 이게 끝이 아니란 것을 은연중 보여주는 게 아니냐란 분석이다.신한은행은 28일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위 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임원과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조세회피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자 국세청도 이에 대응, AI·빅데이터 활용해 탈세를 잡아내는데 힘쓸 방침이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28일 "악의적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 청장은 이날 세종 국세청 본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고액 체납자에 대해 효과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올해도 해외에 자산을 숨기고 호화·사치 생활을 하는 고소득층, 불공정행위로 국민에게 상실감을 주는 생활 속 적폐 탈세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오늘의 미세·초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미세먼지의 고농도 현상이 잦아졌기 때문이다.이제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국가적 재난 문제로 떠올랐다.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UN 글로벌 펄스 자카르타 연구소와 손을 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세먼지를 분석한 결과 국내 요인보다 국외적인 요인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UN글로벌 펄스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위기 및 재난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UN사무총장 직속 프로그램이다.2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이동통신 3사의 2018년 4분기 실적 추정치도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좋게 보면 올봄 상용화될 5G서비스에 대비해 투자를 많이 했기때문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마케팅 등 일회성 비용 증가와 무선사업 매출 감소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상반기 상용화 예정인 5세대(G) 통신 기지국 구축 비용 증가로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는 31일, LG유플러스는 29일, KT는 2월 12일에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통신 3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시행된 후 처음 실시되는 ‘케이뱅크’의 신주발행에서 대주주인 KT가 지분을 몇%까지 확보할지 관심사다.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5900억원 규모의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신주 발행 계획 규모는 1억1838만7602주로 주금 납입일은 4월 25일이다.신주는 기존 주요 주주의 지분율에 따라 배정한 뒤,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KT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KT 지분을 늘려나갈 것으로 관측된다.지난 17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시행됨에 따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SDS가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78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2583억원으로 29% 증가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낸 것이다.삼성SDS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8년 매출은 2017년 대비 8% 증가한 10조342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877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삼성SDS는 전년대비 31% 성장세를 기록한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이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신용 등급이 낮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국내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해 제대로 된 신용평가를 받지 못해 카드발급받기가 어려웠던 외국인들도 신용도에 걸맞은 대우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신한카드가 사내 벤처인 ‘하이 크레딧’이 국내 거주 외국인(이하 외국인) 전용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기존 금융 거래 이력에 치중하던 평가 모형에 빅데이터를 통한 비금융정보를 접목해 리스크 변별력을 크게 높인 것으로, 이러한 모형은 국내 금융회사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느냐 포기하느냐 갈등을 빚던 인터파크가 참여쪽으로 방향을 정할 것같다. 인터파크는 2015년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재수하는 셈이다.그러나 네이버는 불참키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3일 개최한 2차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에 인터파크 와 다우기술, 교보생명 등 55개 업체가 참석했다. 그러나 유력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후보로 꼽혔던 네이버는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다.금융당국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