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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금융
  • 입력 2019.01.23 18:24
  • 수정 2019.01.23 18:25

제3인터넷은행...인터파크 재도전, 네이버 불참

금융당국 5월경 1~2곳 인가 내줄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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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느냐 포기하느냐 갈등을 빚던 인터파크가 참여쪽으로 방향을 정할 것같다. 인터파크는 2015년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재수하는 셈이다.

그러나 네이버는 불참키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23일 개최한 2차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에 인터파크 와 다우기술, 교보생명 등 55개 업체가 참석했다. 그러나 유력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후보로 꼽혔던 네이버는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른 인가심사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핀테크 기업(13개), 금융회사(21개), 일반기업(7개), 법무법인(3개), 시민단체(3개) 등 55개 기업 및 단체가 참석했다. 참석자는 140여명.

다우기술과 자회사인 키움증권의 경우 각각 설명회에 참석했다. 주요 시중은행과 교보생명 등도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날 설명회에서 주로 인가 심사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2차 인가 심사 때도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금융당국은 인가 평가에서 만점을 1000점으로 잡고 혁신성에 250점을 배정했다. 다만 2015년 예비인가 당시 100점이 만점이었던 자본평가의 경우 배점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칠 금감원 은행감독국 팀장은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하되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라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평가항목의 배점을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당국은 그간 온라인 질의응답(Q&A) 페이지에 접수된 문의, 인가심사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1월말 평가 배점표를 발표하고, 2월중 새로운 인가 매뉴얼을 게시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3월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5월 쯤 1~2곳에 신규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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