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우체국 택배원과 무기 계약직 집배원(상시계약집배원) 2252명 전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그동안 공무원 신분이 부여되지 않는 우편배달 인력을 채용해온 우정사업본부가 문재인 정부가 우체국관련 공무원을 늘리겠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20일 우정사업본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정본부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상시집배원·택배원 2252명 전원의 공무원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우정본부는 이미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AI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 ㈜퓨처로봇이 ‘2018 판교미래포럼’에서 안내로봇을 시연했다.20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이제 시민이 행복한 드림시티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개최됐다.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첨단 정보기술(ICT)을 이용해 주거, 교통, 교육 등 도시 공공 기능을 네트워크화 하는 것을 말한다.도시 인프라의 계획, 설계, 구축, 운영 전반에 걸쳐 ICT기술 접목한 미래형 도시 조성이 핵심이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130여개 스마트시티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터키의 외환 위기가 부각되는데다 미중 무역분쟁이 쉽사리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4억원이 순유출됐다.184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218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코스피가 하락하자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둔 환매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해외 주식형 펀드도 29억원이 이탈하며 사흘째 순유출세를 보였다.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7581억원이 순유입됐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주행중 잇단 화재발생으로 안전도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 BMW 차량이 여전히 사고요인을 안고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사측도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BMW차량이 예전의 평가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운행중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온라인 경매에 나온 BMW 520d 중고차의 시세가 급격히 떨어졌다는 분석이 배경이다.내차팔기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는 17일 자사 경매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표 모델인 BMW 520d의 평균 중고차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한 지방은행이 북한산 선철 국내 밀반입에 연루된 사실이 밝혀지자 금융권이 긴장하며 그 파장의 추이를 지켜보고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바른미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아 1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난해 8월7일 '싱광 5'호에 실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경남 창원시 마산항으로 반입된 북한산 선철 2010t(71만3550달러어치)을 구입한 국내 T사에 2017년 4월27일 신용장을 개설해준 것으로 드러났다.유 의원실이 "2017년 8월7일 마산항으로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줄었다. 매출과 당기순익은 소폭 늘었다.한국거래소는 16일 코스닥 상장사(12월 결산법인) 958곳 중 전년 수치와 비교할 수 있는 844곳의 연결기준 매출이 83조4212억원, 영업이익은 4조50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3% 감소했다. 순이익은 지난해(3조4164억원)보다 1741억원(5.1%) 증가한 3조5095억원으로 나타났다.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40%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KT가 챗봇 기반으로 기업의 경비 처리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전표를 대신 처리하는 전표 로봇(전대리)'을 자체 개발한 것이다.전대리는 챗봇 기반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프로그램으로, 자주 처리하는 전표의 이력을 추천하고, 시스템에 접속하지 않아도 메신저 채팅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전표에 필요한 계정, 적요 등을 선택해 모든 전표 처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그동안 경비 처리를 위해서는 전표가 발생할 때마다 사용자가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한전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직격탄을 받아 비틀거리고 있다. 잘 나가던 한전에 ‘어닝 쇼크’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들었다.탈원전 정책 여파로 해외 원전 수주가 물건너간 상황에서 국내 발전사업도 적자 행진이 이어지고있는 것이다.2015, 2016년 잇따라 연간 10조원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던 한전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값싼 원전 발전을 줄이고 연료비가 비싼 LNG, 석탄 발전소 가동을 높인 결과 작년 4분기부터 적자로 돌아섰다.한국전력이 6년만에 처음으로 작년 4분기~올2분기까지 3분기 연속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1.태일캐터링은 김치류, 절임식품 등을 제조, 대한항공에 납품하고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대주주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처남 이 모씨, 이씨의 처 홍모씨가 99.55%의 지분을 보유하고있다.대한항공 기내식기판 거래업체 중 거래액 기준 2위다.#2. 태일통상은 조 회장의 처남 이모씨, 이씨의 처 홍모씨등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있다.지난 1984년부터 대한항공과 거래를 한 이래 기내용 담요, 슬리퍼 등 객실용품을 납품해오고있다. 거래업체 중 금액기준 1위다.갑질 의혹 등 여러 혐의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들이 쓸만한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다.여북 답답했으면 직접 나서 대학과 연계해 필요인력을 양성하느냐는 것이다.젊은이들도 일자리 없다고 하소연하기 전에 관련 기술을 습득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마침 과기정통부 산한 전파진흥협회가 일자리 매칭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분야 산업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사업인 ‘2018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전파진흥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입고 광역버스 운행이 중단 위기에 처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있지만 애타는 이들은 피해 당사자들 뿐이다.편의점 등에서 일했던 알바생들이 줄줄이 일자리를 잃고있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우선 소상공입연합회가 2019년도 최저임금 고시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10일 소상공인연합회 측이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사건을 각하했다.각하는 소송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국적항공사(FSC) 오너일가의 행태가 자기 발등을 찍은 꼴이다. 대형 국적항공사들이 30년 넘게 누려온 지방세(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이 논란끝에 없어진다. 최근 오너 일가가 ‘갑질’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정부가 철퇴를 가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오너 회장의 과거 성희롱 의혹과 ‘기내식 파문’, 대한항공은 오너 자녀의 갑질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행정안전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세 관계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지방세 관계법 개정안은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대통령이 지시한데다 여야가 은산분리 규제 완화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지만 앞날은 험난하기만 하다.국회의원들도 개인적으로 의견이 제각각인데다 당장 금융노조가 반대하며 투쟁을 다짐하고있는 게 우선 걸림돌이다.특히 노조 , 좌파성향 시민단체 등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세력인데 이들이 극력 반대하고 나선상황이어서 국회처리도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다.금융노조는 정부의 은산분리 완화 움직임에 "거꾸로 가는 금융정책"이라며 "여야 합의사항이지만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않고 투쟁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에서는 오너 일가의 갑질 행태로 여론은 물론 여러 정부부처로부터 뭇매를 맞고 수차례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등 ‘앙팡 테리블’ 취급을 받는 대한항공이 해외에서는 훨훨 난다.조양호 한진 회장 부부, 자녀들의 갑질, 밀수의혹, 일감 몰아주기기, 세금탈루 의혹 등으로 한진그룹은 2년여를 영일없이 보내야했다. 이로 인한 이미지 추락을 주력기업인 대한항공이 지난해 세계 항공사 가운데 최고의 성과를 낸 회사로 꼽힘으로써 상당부분 상쇄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미국의 월간 항공전문지 에어트랜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범 LG家로 검찰의 칼날이 향하고있다.구본무 전 LG회장의 타계로 멈춘 것같았던 검찰 수사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고 구 회장에 대한 사회의 평가가 워낙 우호적이어서 검찰도 수사를 지속하기에는 부담이 큰 만큼 일정한 시일이 지나서 수사를 재개한 모양새다.지난 5월 검찰은 LG그룹 사주 일가의 조세포탈혐의를 파악했다며 본사 재무팀등을 압수수색을 하는 등 강제조사를 했었다.이에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상사 본사에 조사4국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벌이기도 했다.국세청 내 특수부라 불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스마트폰 산업이 위기에 처했다. 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이 위기라는 말과 같다.삼성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허약하기 짝이 없는 구조다.위(프리미엄 시장)로는 애플이 버티고있고 아래(중저가 시장)로는 화웨이를 비롯한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업체들이 바짝 따라붙고있다. 중국업체와 간발의 우위가 언제 뒤짚힐지 불안하기만 하다.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간신히 1위를 되찾았지만 중국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0%대로 떨어졌다. 9월 애플의 아이폰 신 모델 출시
[외신종합] 미국이 다시 이란에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대이란 제재를 복원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제재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7일 0시 1분(한국시간 7일 낮 1시 1분)부터 적용된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8일 '이란 핵 합의'(JCPOA) 탈퇴를 선언하면서 이달 6일까지를 '90일 유예기간'으로 통보한 바 있다.이란에 대한 제재는 주로 금융을 옥죄는 것을 시작으로 11월부터는 이란의 생명줄인 석유 거래를 차단한다.우선 7일부터 발효되는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1위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삼성증권과 KB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키로 했다.금융지주의 자산운용사는 모회사가 상장된 경우는 있어도 자산운용사가 직접 상장을 추진한 사례는 없었다고 회사 측은 7일 설명했다.2010년 설립된 이지스자산운용은 현재 20조원이 넘는 부동산 자산을 운용한다. 펀드 설정액 기준 국내 1위 부동산 자산운용사다.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은 617억원으로 전년보다 76.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6억원, 137억원으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전력이 북한산 석탄 수입 의혹의 직격탄을 맞고 비틀 거리고있다. 그렇지않아도 영국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당한 뒤다.폭염으로 정부가 전기료 인하를 결정하는 등 엎친데 덮친 격이다.앞날도 밝지 않다.자회사인 동남발전이 북한산 석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면 미국의 제재(세컨더리 보이콧)도 받을 가능성이 크다.이렇게되면 한전의 해외 원전 수주는 종쳤다고 할 수있다. 원전 수주는 고사하고 국제시장에서 에너지 거래도 할 수없게 된다.7일 증시에서는 한전 주는 오전 9시 46분 현재 1.77% 내린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연일 전국을 달구고있는 폭염은 온실가스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국립기상과학원은 분석한다.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는다면 강력한 폭염이 일어날 가능성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우려한다.그런데도 세계는 교토의정서에 이은 신기후체제(파리협정, 2021년 발효)에 담긴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둘러싸고 선진국과 개도국이 대립하고있다.이와는 상관없이 정부는 독자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온실가스배출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관계부처 합동으로 2020년 이후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