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LG유플러스는 5G 단독모드(SA) 상용화를 위한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양방향 능동 측정 프로토콜(TWAMP; Two Way Active Measurement Protocol)’을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컨트롤러를 통해 분석하고 전송품질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동통신 기지국 및 코어 장비에 이어 유선망 구간에서 활용 가능하다. 5G 서비스 구간의 데이터 손실, 전송지연 등 품질을 IETF에서 지정한 TWAMP로 측정하고, 이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속도 제한이 없는 독일 아우토반(고속도로)에서의 고속질주로 성능을 자랑하던 자동차들의 국내 광고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테슬라 자동차는 '오토파일럿'이 자율주행이라는 과대 과장광고를 중단하라"고 17일 촉구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베타버전은 시험용으로 '테스트 버전'인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마치 자동차가 자율운행하는 것처럼 착각하도록 과대 광고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소비자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토부, 공정위가 이에 대한 의견이나 제재를 가하지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두산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계열사 매각을 추진 중이다. 두산솔루스를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메카텍, 두산모트롤BG, 두산건설이 얘기되고 있다. 16일 강기윤 미래통합당 의원은 "두산모트롤 인수전에 중국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매각 시 국내 독자기술 유출과 고용승계가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두산그룹은 최근 국책은행으로부터 3조 6000억원을 긴급 지원받고 자구계획안 마련의 일환으로 계열사 매각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일 두산그룹은 국내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화웨이 직원들의 스파이 행각과 화웨이 통신장비에 심어진 백도어(통신장비나 컴퓨터에 몰래 설치된 프로그램을 말함)가 화웨이 발목을 잡는 꼴이다.미국이 화웨 통신장비 거래를 규제하는 것은 기밀 등 통신내용이 화웨이 장비를 통해 중국으로 유출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통신장비와 스마트폰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는 삼성전자에 큰 호재다.글로벌 5G통신장비시장 점유율은 HIS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화웨이가 26.2%롤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에릭슨(23.4%), 삼성전자(23.3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앞선 차원의 이동통신 기술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이제 5G 서비스가 글로벌 차원에서 본 궤도에 오르고 있는 참인데 한단계 더 발전한 차세대 6G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경쟁사보다 빠른 기술 개발을 통해 10년 뒤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4일 차세대 6G 비전을 제시하는 6G 백서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을 공개했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측이 박 시장이 4년간 지속해서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수위는 점점 심각해졌다고 덧붙였다.13일 박 시장 전 비서(고소인)의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 등은 오후 2시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국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은 물론 친여 세력이 한결같이 함구하고 여권지지자들이 이 사건 피해자를 공격하는 가운데 외로히 여성 피해자를 위해 나선 사람들이다. 비서측에 따르면 고소인(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가동 연한이 지나 폐쇄된 화력발전소가 미술관이나 문화센터로 탈바꿈해 관광명소로 뜨고있는 가운데 가동중인 발전소는 5G, 로봇 등 4차혁명기술이 적용돼 스마트 시설로 변화하고있어 주목을 끈다.공해를 배출하는 공해업소가 아니라 첨단기술의 경연장으로 변모하고있는 것이다.런던 테임스 남단의 방치됐던 뱅크사이드 화력발전소가 높은 굴뚝은 살린 채 현대미술관으로 개조돼 최근의 앤디 워홀 전시회, 백남준 전시회 등으로 한층 더 명성을 쌓아가고있다. 서울 마포의 당인리 석탄화력발전소는 폐지되는 대신 지하에 복합화력발전소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LG유플러스는 디지털전환(DX) 확산 추세에 맞춰 사내 구성원들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DX 교육 프로그램인 드림 빅 데이터 과정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드림 빅 데이터 과정은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이 DX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한달간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은 크게 △DX의 기초개념과 시각화도구 활용법을 배우는 데이터 분석의 이해 △현업과제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두단계로 나뉜다.드림 빅 데이터 과정은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가 최근 ‘K-미네르바 대학’ 선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소비가 이목을 끄는 때에, 시대 흐름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한국형 미래교육 혁신 바람을 선도적으로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미네르바스쿨(Minerva School)은 벤 넬슨이 설립한 캠퍼스, 건물 등이 없는 교육 혁신이 바탕이 된 온라인 학교로 2014년 운영을 시작했다.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미래 교육’이라는 호평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언택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일환으로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에게 맡기고 직원들은 현장에서 고객서비스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로굴착공사로 인해 지하에 매설된 통신관로를 건드려 광케이블이 훼손되는 일이 종종 있어왔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은 통신장애를 막기위해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을 확인해 수작업으로 다수의 굴착공사 계획을 사전에 파악해왔다. 공사가 통신관로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 확인하고 작업현장 관계자에게 훼손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을 오는 8월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온라인에서 공개한다. 이날 온라인 행사에선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와 함께 다양한 주변기기들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이 행사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삼성전자는 8일 글로벌 미디어와 협력사에 '갤럭시 언팩 2020' 초대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동영상 초대장에는 S펜을 감싸고 있던 황금색 물감이 펜촉을 거쳐 바닥에 떨어진 후 튀며 왕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배터리 회동을 마무리했다. 7일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만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본부 알버트비어만 사장,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은 이날 충남서산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공장을 방문했다.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에 코로나사태를 이겨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투자자에 보답했다.삼성전자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6조6000억원)보다 22.73% 증가한 8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이는 일부 증권사들이 기존에 상향조정했던 수준의 전망치인 7조원대 영업이익보다도 1조원 이상이 많다.매출은 52조원으로 전년 동기(56조1300억원) 대비 7.36% 감소하는데 그쳤다.이같은 호실적은 반도체 덕으로 분석된다.증권업계는 반도체 사업이 비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대검 수사심의위원회가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고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검찰에 권고했지만 대검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법리문제 외에 시민단체 정치권 노동계 등의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돼있는 탓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기업인들은 참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다.이 부회장이 또 다시 구속된다면 삼성경영은 물론 국내 경제에 엄청난 마이너스 파급효과가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일단은 형벌국가인 우리나라 법체계에서는 기다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이런 상황에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C랩이 열린 수원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로부터 ▲C랩 참여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듣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강조한 삼성전자의 초격차 행보가 이어지고있다. 글로벌 낸드 시장 1위업체인 삼성전자가 업계 최대 용량의 SSD를 출시하면서 1위 자리에 진지를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34.3%의 점유율로 시장 1위에 올라있다.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4비트 (QLC) 낸드플래시 ‘870 QVO 시리즈’는 저장용량에 따라 8TB(테라바이트), 4TB, 2TB, 1TB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됐다.6월 30일 한국, 미국을 시작으로 독일, 중국 등 글로벌 40개국에 순차적으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충북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LG전자 청주공장은 부지가 1만8000에 달하는 대규모 공장이다. 24시간 가동하는 파트도 많다. 출입관리는 물론 설비의 안전 가동여부, 이상 온도, 누군가 위험구역 접근 등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한 곳이다.5G-AI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24기간 자동감시하는 지능형 영상보안솔루션을 설치하면서 안전관리에 마음을 졸일 필요가 없게됐다.LG유플러스가 개발한 지능형 보안시스템이 ▲설비 이상 알림 ▲이상 온도 감지 ▲안전모 미착용 감지 ▲위험구역 접근 감지 ▲얼굴 인식 출입 관리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LH(사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형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구축에 착수한다고 29일 전했다. ‘디지털트윈’이란 사람·사물 등이 공간정보를 초연결해 현실세계가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구현되고 실제현상 및 실시간데이터 수집‧연계·분석해 현실의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LH는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 정책사업 확대에 따라 1단계 구축사업에 나선다. 사업이 완성되면 가상모델 기반의 사전분석을 통해 효율적으로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에 따른 개발과정에서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카메라 등 이용 촬용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로 카메라나 그 밖에 유사한 기능을 갖춘 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는 행위다. 불법 촬영물을 반포, 판매, 소지, 시청 등 촬영물과 관련된 모든 행위는 유사한 수준으로 처벌한다.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최근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며 2018년 징역형은 49.1%로 4년전(2014년, 19.5%)보다 크게 증가했다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25일 ‘딥페이크’ 등 허위영상물의 제작‧반포를 금지하는 개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성폭력처벌법)이 시행됐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위원장 이소영)는 불법 허위영상을 유통하는 디지털성범죄정보 52건에 대해 '접속차단'했다고 이날 밝혔다.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성범죄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그동안은 처벌 규정이 미비해 음란물이나 명예훼손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규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3월 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