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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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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장 24시간 안전 보장”...지능형 보안시스템 개발

5G-AI로 자동감시...배관 손상시 영상은 물론 음원 분석해 사고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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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청주공장에서 안전관리 관계자들이 U+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으로 CCTV 관제 화면을 확인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충북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LG전자 청주공장은 부지가 1만8000에 달하는 대규모 공장이다. 24시간 가동하는 파트도 많다. 출입관리는 물론 설비의 안전 가동여부, 이상 온도, 누군가 위험구역 접근 등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한 곳이다.

5G-AI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24기간 자동감시하는 지능형 영상보안솔루션을 설치하면서 안전관리에 마음을 졸일 필요가 없게됐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지능형 보안시스템이 ▲설비 이상 알림 ▲이상 온도 감지 ▲안전모 미착용 감지 ▲위험구역 접근 감지 ▲얼굴 인식 출입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청주공장에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한 'U+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배관 손상 등 설비 이상으로 수증기, 연기 등이 일어나면 즉시 관제센터에 알리고, 야외 소각탱크 등 고온 설비의 온도 변화를 열상 카메라로 감시한다.

특히 배관 손상 시 발생하는 수증기는 영상분석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데, 이 시스템은 음원분석 기술을 도입해 수증기 누출로 인한 의심 소음이 발생하면 주변 배치된 카메라를 해당 배관으로 회전시킨다. 카메라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즉시 감지할 수있다.

설비뿐만 아니라 영상 분석으로 공장 내 모든 작업자의 안전모 착용 여부를 항시 확인하는 등 안전 조치도 강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작업자의 안전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5G 기반 이동형 고화질 카메라를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야외나 실내 임시작업장 같이 유선 CCTV의 설치가 어려운 곳에도 이동형 카메라를 배치해, 영상분석 기반으로 현장의 안전을 강화한다.

이외에 고도화된 얼굴 인식으로 보안구역 내 등록되지 않은 인원의 출입 기록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능형영상보안 솔루션의 모든 기능은 하나의 통합 관제 프로그램과 함께,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융복합사업담당 상무는 "U+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은 인력에 의존한 기존 감시체계를 첨단 안전 체계로 탈바꿈시킨다"며, "향후 공장 내 5G망을 바탕으로 IoT 솔루션과 연계를 강화해 LG전자 청주공장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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