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운영되는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지난 21~22일 밤 8시에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사옥을 10분간 소등하는 등 국내외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전자 국내 10개 사업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등 해외 44개 법인이 참여해 지난 21~22일 밤 8시에 10분간 소등했다. 또 삼성전자 이외에도 △삼성전자판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로지텍 △삼성메디슨 등 자회사도 동참했다.삼성전자 국내외 사업장의 10분간 소등으
삼성전자가 친환경 행사에서 비스포크 냉장고의 지속 가능한 푸드 라이프를 소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삼성전자는 24일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했다.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원더가든' 콘셉트로 ▲펭귄 그로브몬스터와 사진을 찍고 인증샷 이벤트까지 참여 가능한 '이상한 포토존' ▲지구를 아끼고, 에너지도 아끼는 게임이 준비된 '아끼는 게임존' ▲차세대 컴프레서로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소비를 최대 22% 절감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고효율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지구를 위한 실천 다짐을 도장으로 남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가 초소형모듈원전(MMR: Micro Modular Reactor) 전문 기업인 美 USNC와 손잡고 탄소배출 없는 수소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 USNC는 20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수소 마이크로 허브(H2 Micro Hub)' 구축을 위한 3자간 MOU를 체결했다.'수소 마이크로 허브'는 MMR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고온의 증기에 고체산화물수전해기(SOEC: Solid Oxide Electrolysis Cell)의 고온수전해 공정을 적용해 수소를
발전과정에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석탄·중유 발전이 주류인 한국동서발전(주)는 탄소배출감소가 우선적 과제다.그래서인지 에너지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분야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나섰다. 우선 울산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실습·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EWP 에너지혁신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동서발전이 18일 밝혔다.울산에 거주 중인 에너지혁신분야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5월 10일까지 상생 누리 홈페이지(www.winwinnuri.or.kr)를 통해 창업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 20명은
현대제철이 세계철강협회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의 노력을 전 세계 철강업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현대제철은 오스트리아 빈(Wien)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2023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현대제철이 최우수 멤버인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제철은 안전보건 부문에서 당진제철소 내 고위험지역 사고예방을 위해 IoT, AI 기술이 접목된 4족 보행로봇 ‘스폿’(SPOT)
SK에코플랜트가 인천 계양구와 함께 재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나섰다.SK에코플랜트는 인천 계양구와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재활용 활성화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계양구청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BU 대표, 윤환 계양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활용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은 SK에코플랜트와 계양구가 함께 계양구에서 발생하는 투명 폐페트병의 재활용 체계를 구축·활성화하고 순환경제 이행 등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
혈압은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과 심혈과 질환 발병의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는 필수 건강지표다.따라서 혈압을 간편하고,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의료제품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ED을 활용한 웨어러블 혈압 측정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광센서 정확도의 한계로 인해 의료기기 인증 기준을 충족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 연구팀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가톨릭의대 협력 연구팀이 혈압 측정을 위한 고민감 웨어러블 유연 압전 센서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유연압
두산로보틱스가 F&B(food and beverage) 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E시리즈(E0509)를 출시한다. E시리즈 협동로봇은 기반하중 5kg·작업반경 900mmfh 식음료 조리에 최적화됐다고 두산측은 17일 설명했다.E시리즈 협동로봇은 우수한 가격경쟁력,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과 위생 수준을 갖췄다다는 평가다.특히 ▲협동로봇 모든 연결 축 간 틈새 밀봉 ▲청결 유지를 위한 흰색 디자인 적용 ▲세척이 쉽고 오염이 잘 되지 않는 성분의 도료 적용 등을 통해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철강·식량·신사업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시가총액 23조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종합상사라는 사업 패러다임에서 탈피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것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포스코에너지 통합 후 처음으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친환경 종합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인 ‘그린 에너지 & 글로벌 비즈니스 파이어니어’를 발표했다. 현재 3조8000억원 규모인 시가총액을 2030년까지 23조원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겨울일수가 107일로 가장 길지만 21세기 후반으로 갈수록 여름이 점차 길어져 겨울은 39일로 크게 줄어들고 97일인 여름은 170일로 2배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제시됐다.온실가스 배출 정도에 따라 기온 상승정도가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지금까지 한국의 기후 변화는 세계 평균보다 3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우리나라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1912년 이래 2020년까지 109년 간 기상기후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 시나리오를 예상측한 결과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75년 뒤 한국의 여름은
LG전자가 성능과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켜 국물 요리도 흘리지않고 나를 수있는 3세대 LG 클로이 서브봇을 선보인다.LG전자는 2020년 1세대, 2021년 2세대에 이은 이번 3세대 LG 클로이 서브봇을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23 월드 IT쇼'에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LG 클로이 서브봇은 △LG 클로이 가이드봇 △LG 클로이 캐리봇 △LG 클로이 UV-C봇 등 LG전자의 주요 로봇 라인업 중 하나로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급정거나 주행시 흔들림으로 국물이 흘리지 않게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생활문화기업 LF가 버추얼(가상) 패션 모델 ‘나온(NAON)’을 개발해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나온’은 LF가 신규 프로젝트로 기획해 육성하는 ‘버추얼 휴먼’으로, LF의 패션 모티브를 담은 ‘패션 콘텐츠 특화 모델’로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11일 설명했다.이미지를 형상화하는 AI 기술을 통해 실제 독립된 인격체와 같은 사실적인 모습을 구현했다. 정교화 작업을 통해 동양미와 현대적인 매력의 조화가 돋보이는 스타일을 구축했다.특히, 기존 버추얼 휴먼들과는 차별화된, 개성 있는 마스크의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힘썼다. ‘나온’이라는 이름은
원전(원자로)기술에서 우리나라는 단연 글로벌 1위다. 미국도 쓰리마일 사고로 원전 건설을 중단했던 탓에 핵심 기술에서 우리 원전 기술을 앞서지 못한다. 산업계에서 유일한 경우다. 삼성전자나 현대차가 스마트폰이나 승용차부문에서 잘 나가지만 고급형에서나 영업이익면에서는 글로벌1위에서는 한참 뒤져있다.원전은 에너지 안정 공급측면과 낮은 발전비용으로 국내경제와 산업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국내 두 번째 원전인 '고리2호기'가 운영허가 만료로 40년 만에 원자로 가동을 중지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계속운전 절차가 늦어진 데
정부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배터리 업체들에 7조원 규모의 대출과 500억원 상당의 R&D 지원방안을 내놨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도입 이후 보조금 지급 요건이 깐깐해진 상황에서 현지에서 사업을 하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을 돕기 위해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대한상의에서 ‘배터리 얼라이언스’(배터리 연합) 회의를 주재한 뒤 ‘민·관합동 IRA 이후 배터리 산업발전 전략’을 밝혔다. 회의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롯데케미칼, 포스코퓨처엠 등도 참여했다.IRA는 미국에서 전기차를 팔 때 보조금
LG에너지솔루션이 올 1분기 매출 8조7471억 원, 영업이익 6332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각각 증가한 규모라고 회사측이 7일 밝혔다.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2.5%, 영업이익은 166.7% 늘었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가 올1월1일부터 시행되면서 LG엔솔이 덕을 본 것이다. 회사는 예상되는 관련 세액공제 금액을 올 1분기부터 손익에 포함하기로 했다.1분기 영업이익 6332억 원에는 세액공제 예상금
중국이 소형 트럭을 앞세워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국 시장은 애국주의로 보호막을 치고 인근 시장부터 공습하겠다는 의도다.비야디(BYD)는 글로벌 2,3위권 배터리 메이커로 배터리는 물론 전기차를 생산해 성가를 높이고있는 회사다.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비야디가 최근 처음으로 1t 전기트럭을 내놨다.1t 트럭은 그동안 현대자동차 포터와 기아 봉고가 사실상 독점해온 분야인데 BYD가 야심차게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특히 BYD는 전기트럭에 이어 전기 승용차도 국내에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다른 업체들도 한국 시장 진출을
올해는 CJ제일제당이 아마존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두를 구매하지 않는 원년이다.CJ제일제당의 브라질 농축대두단백 생산기업 CJ셀렉타가 올해부터 아마존 지역에서 생산된 대두를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선언한 ‘2025년 아마존산 대두 구매량 제로화’ 목표를 2년 앞당겨 달성한 셈이다.CJ셀렉타는 아마존 대두를 대체하기 위한 ‘종자 프로젝트’의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아마존 지역 외 대두 구매량이 늘어나 아마존 대두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종자 프로젝트는 브라질에서 아마존 이외의 다른
올들어 1~2월중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1위를 고수하고있는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독일등 일부 국가의 보조금 감축 및 폐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역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4위로 한단계 올랐다. 특히 수소차 시장에서는 ‘넥쏘’의 인기에 힘입어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에너지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올들어 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가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68만1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33.2%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테슬라는 주력 모델인 Model3의 판매량이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대비 60.5% 고
정부가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산업부는 철강, 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4대업종의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2030년까지 9352억원을 투자해 수소환원제철, 화학공정 전기가열로, 혼합시멘트, 저온난화 공정가스 등 게임체인저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5일 확정했다.이 계획을 통해 2050년까지 산업부문 탄소감축 목표(-2억1000t)의 절반 이상인 1억1000t을 감축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4대 탄소다배출업종의 대·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해 비참여기업에도 개발
공기 및 가전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소형 청소기를 만들어 시선을 끈다.지구환경보호에 일조한다는 평이다.청소기 핸드드릴 전문기업답게 들고쓰는 청소기를 만든 것이다.이에 앞서 이 회사의 가정용 공구 및 라이프 스타일 가전제품 브랜드 '블랙앤데커'는 친환경 전동공구 5종을 내놓은데 이어 '무선 핸디 청소기'를 추가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블랙앤데커 제품은 15개의 폐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리비바 무선 핸디 청소기'다. 리비바 라인업은 이스트만(Eastman) 기업에서 인증한 친환경 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