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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8 2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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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차는 압도적 글로벌 1위...전기차는 올들어 역성장세, 4위

중국 제외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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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차 '넥쏘'
현대차 수소차 '넥쏘'

올들어 1~2월중 중국을 제외한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1위를 고수하고있는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독일등 일부 국가의 보조금 감축 및 폐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역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4위로 한단계 올랐다. 특히 수소차 시장에서는 ‘넥쏘’의 인기에 힘입어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에너지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올들어 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가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68만1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33.2%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테슬라는 주력 모델인 Model3의 판매량이 성장을 견인하며 전년대비 60.5% 고성장을 기록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동기대비 32.3%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푸조 피아트 등을 거느린 스텔라티스 그룹은 14.1%성장하며 점유율 10%로 3위를 차지했다.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4xe와 랭글러 4xe의 판매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

(출처=SNE리서치)
(출처=SNE리서치)

10위권내에서는 현대차·기아가 벤츠(다임러)와 함께 역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은 9.8%에 그쳤다. 양사는 6만6800대를 팔아 전년동기에 비해 6.4%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로인해 점유율이 14.0%에서 한자리수로 내려앉았다.

SNE리서치는 "한국과 독일의 보조금 감축 및 폐지로 현대차·기아와 다임러그룹의 판매량이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반면 현대차의 수소연료차 ‘넥소’는 17.6% 성장하며 시장점유율 60.8%를 기록, 2위인 도요다(28.4%)를 크게 앞섰다. 그러나 넥쏘의판매량 중 90%이상이 내수 판매라는 한계로 지적된다.

도요타의 미라이는 미국에서 판맷호조 덕에 2위를 기록했다.

2022년 한해 동안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이 최초로 2만대를 돌파하며 수소차 시장이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BMW는 국내 최초로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4년 간의 개발 끝에 도요타 미라이의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개발된 iX5 Hydrogen의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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