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5차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전문가포럼’을 오는 2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에 대한 2개의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되며, 약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는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12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물별로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표준배출 기준을 설정해 배출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건물 부문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이다. ▴이상엽 국토안전관리원 차장과 ▴황인창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건물부문 탄소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보유한 약 300만개사의 빅데이터와 정책집행 노하우 기반 고객서비스를 지속 확대 제공하고, 민간·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지원 시너지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1일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4대 정책지원 방향을 제시했다.올해 중진공이 중점 추진할 4대 정책지원 방향은 ▲금융지원을 통한 역동성 회복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글로벌 신시장 진출 ▲맞춤 인재육성 등이다강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속되는 글로벌
[SDG14 해양생태계보전] HD현대마린솔루션이 포스코와 AI 기반 탄소배출 모니터링 솔루션인 '오션와이즈'(OceanWise)의 첫 상업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오션와이즈는 Digital Twin 기술로 가상공간에 선박 성능 예측 모델을 구축해 운항 경로 및 기상, 조류 변화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한다. 선박 운항 데이터가 쌓일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HD현대는 지난해 미국서 열린 CES2023에서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할 핵심 비전"이라며 오션와이즈를 선보였는데 이번 공급 계약으로 본격적인 상업화에
뉴욕 윙풋에서 열리게 될 US오픈에 한 주 앞서 벌어지는 LPGA 맥도널드챔피언십 대회. 지난해인 2005년부터 맥도널드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한 매릴랜드주의 불 록골프장은 향후 2009년까지 5년 연속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매년 2번째 메이저인 이번 대회 우승 예상 선수는 당연히 아니카 소렌스탐이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아니카는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자이기 때문이다. 반면 아니카와 자웅을 겨루던 박세리는 지난 2004년부터 지독한 슬럼프에 빠진데다 지난해 이 대회서 75-78타의 무려 9오버파를 치며 컷 오프 탈락의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에코프로가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 서바 솔루션즈(Cirba Solutions)와 MOU를 맺었다.양사는 최근 서바 솔루션즈가 위치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및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대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서바 솔루션즈는 스크랩 및 폐배터리에서 니켈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업이다.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로부터 5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
인천광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로 재비산먼지란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의 이동으로 인해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다.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PM10기준) 배출량의 35.3%를 차지한다.인천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으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도로먼지 제거차량 확대 보급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버스 미세먼지 흡착필터 설치 ▲1사1도로 클린제 운영 등의 사업을 추
현대자동차가 정부 기관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저감에 나선다.현대차는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제곱킬로미터(㎢)당 연간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무역을 본업으로 하는 종합상사의 역할이 다방변으로 확대되고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선봉장역을 하고 있는 셈이다.철강기업 포스코의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공사 아드녹(ADNOC), 포스코홀딩스와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동 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UAE 아부다비 아드녹 본사에서 가진 협약에서 이들 회사 3곳은 액화천연가스(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과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공동
2024년 ‘인공지능(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정부·기업·개인에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전략은 무엇일까? 그것은 ‘AI 퍼스트 전략’(AI-first strategy: AI 우선 전략) 또는 ‘AI 중심 전략’(AI-centric strategy)이라고 할 수 있다.이 전략은 공공·민간·개인 모두에게 필요하지만 기업 관점에서 보면 AI는 현대 산업과 기술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며, 기업들은 더욱 높은 수준의 혁신과 경쟁력을 위해 AI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퍼스트 전략 개념이 등장하게 됐다. 2024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가까운 장래에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똑똑해질 수 있다. 반대로 AI를 이용해 인간의 사고력 자체를 향상시킬 수는 없을까?KAIST는 뇌인지과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이 인간의 빠른 추론 능력을 유도해 인과관계의 학습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뇌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며 세상의 다양한 요소에 대한 인과관계를 학습해 나가고, 공부할 때는 지식 조각들을 조합하며 통합적인 지식을 습득한다. 이러한 과정은 점진적으로
[SDG8,11일자리 경제성장-지속가능도시] 지난 4~5일 통영에서는 경상남도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SDGs를 기반으로 경상남도 지역 농어민 및 노인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다. 경상국립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2023 GNU-SDGs 공모전은 ▲SDG 8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SDG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SDG13 기후 대응의 3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개최됐다. 여섯 개 대학의 다섯 팀이 경쟁한 결과 대상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부산대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안다미로’
경기도가 올해도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청정호와 잠수부를 활용해 해양쓰레기 2062톤을 수거하고 도민의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밝혔다.올해 추진하는 해양쓰레기 관련 사업비는 총 35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증부표 보급·교체 1842개 ▲회수시설 4개소를 활용한 어구·부표 보증금제 시행 ▲해양쓰레기·침적쓰레기 수거·처리 2062톤 ▲선상집하장 2개소 설치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 집중 정화활동 ▲도민참
[SDG13 기후변화 대응]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무력 분쟁이 지구 생태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고있다는 사실이 수치로 확인됐다. 땅의 파괴, 산림 황폐, 자원 소모 등을 초래하는 전쟁으로 인해 인명 피해와 난민 커뮤니티는 물론, 환경에도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게 될 거란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다.학술저널 사이트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SSRN)는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 변동에 관한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기후 정책 싱크탱크인 ‘CCP’를 비롯해 런던 퀸메리 대학교, 랭커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공동 조사한 이
해양수산부는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을 수립해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시행계획에 따라 올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는 친환경선박 보급을 위해 약 2422억원(국비 1859억원, 지방비 등 563억원)을 투입한다.공공부문은 총 48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중 28척은 전기추진선박이나 하이브리드 선박 등 친환경선박으로 건조한다.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며 비교적 최근에 건조돼 선령이 낮은 선박 20척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DPF)를 설치해 대기질 개선에 도움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로터(Rotor) 6기에 대한 수명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로터는 다수의 회전날개(블레이드)를 부착한 원통형 구조물로 약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분당 3600번의 고속 회전을 수행하는 가스터빈 내 핵심 기기 중 하나다. 수명연장을 통해 가스터빈은 약 10년 더 운전 가능하다.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은 발전소 운영유지비용 최적화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최고 난이도 기술력이 필요해 그 동안 해외 가스터빈 원제작사(OEM)들이 주로 수행해 왔다.2
[SDG3 건강한 삶] 제약바이오업계가 블록버스트 신약 개발을 위해 기업의 신약 R&D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와 적정한 약값 보상을 요청했다. 또 후기 임상인 2·3상 시험을 집중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3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제약·바이오 중심 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 역량 강화'를 주제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는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우수 인력과 연구 역량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한계로 인해 고도의 선택과 집중이 전제돼야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현실적 제약이 있다"며 이같이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삼성SDI는 30일 지난해 실적 설명회를 갖고 "작년 4분기에 S라인에서 생산한 전고체 샘플의 고객형 출하가 진행됐다"며 "샘플들의 기본적인 성능 및 수명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당사가 순차적으로 이러한 테스트 결과를 입수하고 이를 통해서 더 빠른 시간 내에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2030년까지 전고체 시장의 규모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당사만의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장을 창출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SDI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22조708
인천광역시는 올해 1627억 원을 투입해 총 1300여 대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수소버스는 전국 최다 물량인 505대분을 보급할 계획이다.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에 따라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은 상용차를 중심으로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수소버스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국비 1158억원을 확보했다.구매신청일 30일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법인 및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수소 승용차 기준 개인 1대, 단체 최대 20대의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SDG14 해양생태계보전] '탄소중립(넷제로)'이 시대정신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지구촌이 더 이상 병들어 회복불가능해지기 전에 급속한 기후위기를 막기위한 대앙 마련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그 방안중 하나로 떠오르는 것이 기후테크다. 기후테크란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혁신기술을 뜻한다.기후테크 기업중 하나인 '코아이'는 최근 바다에 떠다니는 기름을 스스로 회수하는 로봇을 개발했다. 코아이가 개발한 로봇(KOBOT)은 바다위의 기름이나 오염물질을
서울시가 도장·도금 시설과 사업용 보일러 등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 소재 소규모사업장에 질소산화물, 총탄화수소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서울시 소재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총 2450개소며 이 중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연간 10톤 미만인 소규모사업장(4~5종)은 2400개소로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배출시설 종류는 대형보일러, 도장, 도금 순으로 많다.서울시는 소규모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방지시설 설치지원 외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