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금융업계 최초로 대출·투자한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공개하고 오는 2050년까지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 방침이다.KB금융지주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열고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키위해 그룹 탄소 중립 중장기 추진 전략 ‘KB 넷 제로 스타(KB Net Zero S.T.A.R.)’를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KB 넷 제로 스타는 ‘친환경 기업을 육성-지원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Transform)을 가속화하고 파리기후협약의 적극적 이행(Align)을 통해 환경을 복원(Resto
우리금융지주가 오는 9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ESG 스타트업등을 지원하기위한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제2센터‘를 오픈한다.우리금융은 서울시 관악구청, 서울대학교와 ‘관악구의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벤처·창업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스타트업(start-up) 발굴·육성과 벤처창업 인프라 구축 및 관악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환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기준으로 지급받는 보험상품인 실손보험 가입자가 3500만여명에 이르지만 청구절차가 복잡하고 불편해 가입자 10명 중 4명은 아예 청구를 포기하는 형편이다.금융소비자연맹 등 3개 시민단체가 최근 20세 이상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다.제출 서류 구비하기가 너무 까다롭고 힘들다는 불만이 많다.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10년 가까이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KB국민은행이 진단서 등 종이서류 없이도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게임업체 크래프톤의 상장 대박설이 나돌며 일반의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삼성전자가 21일 게임용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시리즈 신제품 4종을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오디세이 G70A는 28형는 오디세이 최초로 4K UHD(3840×2160화소) 해상도 패널을 탑재했다.응답속도는 1ms, 화면주사율은 최대 144Hz여서 게임 영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 없는 화면을 구현해 UHD 화질의 게임 영상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준다.
공유주방 서비스가 기존의 단순히 주방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에서 F&B전문가를 외식창업자들과 연결하고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식창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파트너 솔루션으로 발전하고 있다.심플프로젝트컴퍼니가 운영하는 위쿡서비스가 공유주방을 넘어 식품외식창업자들에게 필요한 F&B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파트너 솔루션’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위쿡은 그동안 쌓아온 F&B 창업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F&B 업계의 검증된 전문 파트너사를 식품외식창업자들과 연결한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식품외식창업자들의 개별 사업 단계에 따른 맞
그랩은 싱가포르 기반 승차공유서비스다. 글로벌 차량공유업체 우버의 동남아 사업을 인수할 정도로 사업이 활발하다.그렇다고 동남아 지역에 신사업에 대한 규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점만 믿고 준비없이 진출했다가는 실패하기 십상이다.이들 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모빌리티나 IT든 금융이든 규제장벽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책을 세워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가 왜 동남아 사업을 현지 기업인 그랩에 넘겼는지 잘 따져봐야한다는 것이다.신사업 규제는 모빌리티 뿐아니라 핀테크도 마찬가지라고 한다.코트
증시에서 의료AI기업 루닛에 대한 기대이 커지고있다. 딥 러닝 기반 의료AI기업 루닛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관문을 통과했개 때문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덕이 크다.의료 AI기업 루닛은 코스닥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AA-AA’로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기술 특례상장제도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기술 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있도록 허용한 제도다.루닛은 한국기업데이터와이크레더블에서 모두 AA등급을 받았다.2013년 설립딘 루닛은 국내 최초 딥러닝 기반 의료AI기업으로
KB국민은행이 전사적 차원에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이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신규인력 수요가 적어져 선발 신입행원 인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11개 업무는 직원의 별도 RPA 의뢰 요청 없이도 업무를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처리해 수행 결과만을 직원에게 알려주는 등 직원의 반복 업무 처리를 자동화했다고 14일 밝혔다.대표적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실행 후 등기 관련 변경사항의 사후 확인 및 전산등록 업무를 자동화, 기존에 직원이 직접 정해진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조2000억원의 유상증자는 추진하는 상황에서 제2인터넷뱅크인 카카오뱅크에 이어 세 번째로 토스뱅크가 본인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인터넷은행 삼국시대가 열리게됐다.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에서 토스뱅크에 대한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가 지난 2월5일 금융당국에 본인가를 신청한 지 4개월, 예비허가를 받은 지난 2019년 12월 이후 1년6개월 만이다.금융당국은 금융감독원의 실지조사 등 면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토스뱅크가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방안 적정성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풍부한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을 늘려 케이뱅크와의 격차를 더 벌이는 전략으로 나온다. 또 서민층을 보호한다는 은행 이미지 제고 효과도 덤으로 누릴 수 있다.특히 중·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을 월평균 2500억원씩 늘린다는 것이다.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의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을 6월부터 연말까지 월 평균 2500억원씩 늘려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TF장은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김광옥 부대표가 맡고 이형주 비즈니스책임자(CBO), 고정희 서비스책임자(CSO), 김석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이 한국의 글로벌 숙박-여행 플래폼 야놀자에 1조~2조원을 투자한다는 설에 대해 야놀자측이 "사실무근"이란 공식 입장을 27일 내놓았다.그러나 투자업계와 일부 언론은 소프트뱅크 산하 벤처캐피털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야놀자측이 1조~2조원 규모의 투자 협상을 벌이고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최근 IB업계에서는 '야놀자가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비전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비전펀드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세 번째 인터넷뱅크인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케이뱅크가 1조25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덩치를 키운다. 인터넷전문은행 단일 자본확충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토스뱅크를 의식한 행보로 평가된다.케이뱅크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1조2499억원(약 1억9229만주)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총발행 신주 중 5249억원은 주주 배정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인 다음달 10일 현재 주주별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고,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실권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나머지 7250억원 규모는 제3자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은행이 모바일전용 ‘하나원큐’ 앱에서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를 지원하는 ‘원더카 직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자동차 경매 전문기업 ㈜카옥션, 자동차 다이렉트 금융 전문기업 ㈜카동과 함께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원더카 직거래’는 동호회 등 중고차 직거래 장터에서 이뤄지는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에 대해 신뢰성과 편의성을 더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다. 은행권 최초로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에 대해 오토금융을 제공하는 것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금융권 취업선호도 1위에 꼽혔다.그동안 1위였던 ‘KB국민은행’은 2위로 밀렸다.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598명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 선호도’를 조사해 12일 발표했다.먼저 ‘금융회사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취준생 10명중 7명에 달하는 70.4%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동일조사(66.3%)에 비해 4.1%P 증가한 수준이다.금융권 취업 의향은 여성 취준생(74.9%)이 남성 취준생(66.8%) 보다 소폭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액체수소 전문기업 블루에이치투가 PIA인프라 자산운용으로부터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블루에이치투는 이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블루에이치투는 액체수소드론 12시간 7분의 비행시간 기네스 신기록 등재 이력으로 알려진 액체수소 전문기업 메타비스타의 새 이름이다.메타비스타는 최근 정연섭씨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사진을 전원 교체하는 한편 사명을 블루에이치투로 변경,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를 마쳤다.블루에이치투는 수소액화·극저온·저장 및 이송·단열 관련 국내 유일 원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숙박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업에 시동을 건지 올해로 14년이 됐다. 그동안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400만명의 호스트가 8억 회 이상의 게스트를 맞이한 규모로 성장했다.지난해 초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면서 게스트가 급감하면서 경영상태가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젠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웃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에어비앤비 코리아가 국내에서 편리하게 이웃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핫라인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에어비앤비 숙소의 이웃 주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은행과 KT, 한국IBM이 AI뱅커 개발, AI랩 구성 등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KT·한국IBM이 보유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금융 상품·서비스 개발, 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주요 공동연구·개발과제는 ▲금융언어모델 고도와 ▲기업여신 심사, 금리네고 자동화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심사역 고도화 ▲불완전판매 탐지 시스템 활용한 AI 내부통제 강화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반 AI뱅커 개발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카카오페이 분기 거래액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었다.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테크핀 사업인 ‘카카오페이’ 1분기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58% 성장한 2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며 “분기거래액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간편송금을 제외한 간편결제와 금융 서비스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하며 카카오페이 매출확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여 대표는 “카카오페이 결제부문은 카카오 내부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결제액보다 외부 파트너사와 연결된 온라인 결제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있는 우리은행이 DT추진을 이끌 인재영입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기까지 했다. 기존 DT 추진단을 '디지털 그룹'으로 격상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이다.우리은행은 DT추진단을 디지털그룹으로 격상하고, 디지털그룹 내 디지털금융단과 DI(데이터 인텔리전스)추진단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DI추진단은 AI를 연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을 진행한다.DI추진단 안에는 빅데이터 및 AI 관련 개발업무를 담당할 'D&A플랫폼부'와 기술을 발굴할 단장 직속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SK텔레콤이 약 2조 6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869만주를 소각한다.SK텔레콤이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로 사실상 보유하고있는 자사주 전량에 해당한다.SK텔레콤이 4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869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일은 5월 6일이다.이는 국내 4대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발행주식 총수 대비 물량으로는 최대이며, 금액으로는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보유한 자사의 주식을 소각해 유통 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주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