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판매에서 중국 비야디(BYD)에 또 다시 따라잡혔다. 일시적이지만 두 번째다. 따라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이 1,2위를 차지했다.올 1∼8월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 기간 중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 총사용량은 429.0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9% 늘었다고 12일 밝혔
[SDG13 기후변화대응] 넥센타이어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23’ 모빌리티 부문에서 ‘로디안 HTX 2’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독일의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부터 일본디자인진흥원(JIDP)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친환경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에 ‘G-Mark’ 심볼을 부여한다.는 경쟁 제품 대비 스노우 트랙션 성능과 마일리지 성능
[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글로벌 전기차 1위업체 테슬라가 배터리 충전 생태계를 장악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평가가 나온다.테슬라 규격 채택 여부를 고민하던 현대차와 기아가 내년 10월부터 북미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테슬라 충전장치를 장착키로 했다. 현대차의 이런 조치는 NACS가 글로벌 표준이 되는데 결정적인 지원이 된다고 외신들은 분석한다.현대차·기아 북미법인은 5일(현지시간) 오는 2024년 4분기부터 현지에서 판매되는 모든 현대차그룹 전기차에 NACS를 단독으로 장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는 2
성냥개비 성분인 적린과 카본을 코팅시켜 성능이 향상된 저렴한 흑연 음극재가 개발됐다. 흑연 음극재의 성능 향상으로 전기차, 항공, 고속 충전 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이 기화·응결 방법을 이용해 적린과 카본이 코팅된 다공성 흑연 음극재인 ‘흑연-인 복합체’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개발된 복합체는 적린과 카본 코팅층의 이점을 이용해 흑연 표면에 생성되는 전자와 리튬 이온의 전도도를 높인다. 향상된 전도도는 고속 충전시 전극 표면에만 집중되던 리튬 이온을 확산시켜
[SDG7 친환경에너지공급 소비] 글로벌 배터리사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입지가 더욱 탄탄해졌다. LG엔솔이 세계 1위 완성차제조업체인 일본 토요타와 대규모 배터리를 공급하는 내용의 첫 계약을 맺는데 성공한 결과다. 이번 계약은 단일 수주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다.중국 CATL(닝더스다이)과 BYD(비야디)는 LG엔솔이 강한 고급형 NCMA기반의 파우치셀이 아니라 가격은 싸지만 품질이 한단계 낮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생산하고있어 시작부터 LG엔솔에 밀렸다는 분석이다. LG엔솔은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톱5 완성차 회사(토요타
[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SK에코플랜트가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한다.SK에코플랜트는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이같은 내용의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등이 참석했다.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으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항공유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열분해유와 바이오가스, 친환경 시멘트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우선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일반·지정·
[SDG3건강한 삶]화학물질의 발전은 인류에게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해 왔으나 반면 VOCs (휘발성 유기화합물) 에 대한 노출 위험성 역시 증가시켰다.페인트, 접착제, 가구, 화장품, 탈취제 등 일상용품에 포함된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우리 생활에 편리를 제공하지만, 지속해서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 두통, 피부염, 암 등 건강문제를 유발한다.실내공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자연 환기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폭염과 혹한이 자주 발생해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공기 청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에 활용된다.양사는 2020년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했다. 올해 초에는 일본 도쿄 시내의 5G 단독모드 상용망 환경에서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를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SDG14 해양생태계보전]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화이바와 손잡고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의 활용범위를 넓혀 전기차용 친환경·경량 부품을 개발한다.삼양사는 한국화이바와 '전기차용 친환경 경량 배터리팩 케이스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삼양사는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컴파운드소재를 한국화이바에 공급한다. 한국화이바는 이를 활용해 전기차용 경량 배터리팩 케이스를 개발하게 된다.이에 앞서 삼양사는 지난해 폐어망 리사이클 기업 넷스파와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LG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6G 통신분야 선행 연구개발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LG전자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일대에서 시험 주파수를 할당받아 실시한 6G 테라헤르츠(THz) 대역 무선 데이터 전송 테스트에서 도심 지역으로는 세계 최장거리 수준인 실외 500m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THz 무선 송수신 기술은 0.1~0THz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초당 최대 1테라비트(1T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6G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6G는 자율주행, 모
[SDG14해양생태계보전]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화물창에 적용하는 레이저 고속 용접 로봇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화물창의 멤브레인 패널 접합 속도를 기존 플라즈마 아크 용접(PAW)보다 최대 5배 정도 빠르게 개선한 로봇 기술이다.LNG화물창의 건조 과정은 단열재 설치와 멤브레인 시공으로 이뤄진다. 이 중 극저온 액화천연가스가 직접 닿는 멤브레인 패널의 시공은 고난도의 용접 작업이어서 용접이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일례로 17만4000㎥급 LNG운반선 1척에 탑재되는 4개 화물창의 멤브레인 패널 용접 길
[SDG1사회안전망 강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신념으로 시작된 삼성 안내견사업이 대를 이어 지속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기업의 의지가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게 비추고있는 사례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열린 안내견 사업 30주년 기념식에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자리했다.홍 전 관장이 외부에 공개된 회사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17년 관장직을 내려놓은 이후 처음이다.이재용 회장은 이날 '퍼피워커'들이 들려주는 강아지와의 에피소드에 밝게 웃으며 여러차례 격
[SDG14 해양생태계보전] 국내연구진이 ‘바다 불청객’으로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에서 항염증 효능성분을 찾아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중국에서 유입돼 우리나라 해역에 넓게 퍼져있는 해양 갈조류인 '괭생이모자반'에서 다양한 피부질환과 관련한 항염증 효능 성분을 발견해 특허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괭생이모자반은 보통 3~5m까지 자라며 조하대 깊은 곳에서는 10m이상 자라기도 한다.매년 중국 연안에서 제주 바다 등으로 대량 유입돼 해양환경을 훼손하고 양식장 시설을 파손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일부 농가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금융사 내부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교보생명의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지정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2019년 4월 도입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소비자 편익 증진을 위해 기존보다 혁신성과 차별성이 뛰어난 서비스에 대해 규제 적용 특례를 인정해주는 제도다.그동안 금융권과 전자금융업자는 ‘망분리 규제’에 따라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망과 내부만 연결된 컴퓨터망을 완전히 분리해야 했다. 이에 따라 SaaS와 같은 온라인 업데이트가 필요한 업무
[SDG14해양생태계 보전]IMO등 각국의 해양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대응, HD현대 정기선 사장이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명명식 현장에 참석하는 등 조선·해운 시장에서 친환경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 '로라 머스크(Laura Maersk)호'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이 선박은 세계적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A.P. Moller-Maersk, 머스크)'가 HD현대에 발주한 19척의 메탄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전망 밝은 차세대 바이오항공유(HVO) 합작공장 설립 소식에 LG화학 주가가 크게 뛰고있다. 15일 증시에서 는 LG화학주가 연 30만t규모의 HVO공장 건설 소식에 힘입어 오전11시 16분 현재 전날 보다 1만2000원(2.17%)오른 56만5000원에 거래되고있다. 배터리사업을 떼낸 이후 투자자들에게 전해진 희소식이다. "LG화학은 투자자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말이 나온다. LG화학이 합작 파트너를 바꿔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ENI(에니)와 손잡고 차세대 바이오 오일 공장을 건립한다. 이에
울산대학교병원은 다빈치SP 로봇을 이용해 흉선을 절제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다빈치SP 로봇은 3㎝ 내외 구멍 하나만으로 깊고 좁은 수술 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섬세히 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 수술기다.흉선은 흉골 바로 뒤편 가슴 정중앙 부위, 즉 가슴 중앙의 양쪽 폐 사이에 위치해 있는 면역계통 기관이다.수술을 집도한 최재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다빈치SP 로봇을 이용해 복부에 단 한 개의 구멍으로 흉선을 절제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기존의 흉선 절제술은 한쪽 혹은 양쪽 옆구리 부위 갈비뼈 사이의 공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LG생활건강이 치약, 화장품 포장재로 ‘멸균팩 재활용지’를 사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멸균팩은 내용물의 변질 없이 장기간 실온 보관이 가능해서 매년 사용량이 늘고 있지만 재활용률은 5% 미만에 불과하다. 멸균팩 소재의 약 70%는 종이지만 알루미늄 포일, 폴리에틸렌(PE) 등 총 6겹의 소재를 겹쳐서 만들기 때문이다. 재활용 공정이 그만큼 까다롭다는 것이다.그렇지만 LG생활건강은 MZ세대 10명 중 6명이 친환경 소비를 중시하는 ‘그린슈머’ 성향인 것을 고려해 멸균팩 재활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SDG13기후변화대응]종합에너지 기업인 SK E&S 특유의 Co2저감 전략이 눈 길을 끈다. 거래하는 제조업체들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토록 유도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방식이다.특히 이들 거래기업들에는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RE100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도 펼치고있다.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으로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글로벌, 베어링아트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행보다.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SDG7친환경에너지 생산-소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1년새 40% 넘게 급증하는 등 전기차 보급이 확산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중국 브랜드 BYD의 질주가 두드러진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1~7월 중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2% 늘어난 737만3000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업체(그룹)별로 전기차 판매 대수를 보면 1위는 중국의 BYD(비야디)가 차지했다. 비야디는 이 기간 중 전년 동기 대비 92.7% 증가한 155만400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