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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8 2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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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2] SK에코플랜트 지속가능경영의 한 사례...공항폐기물로 바이오가스 만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원순환경제 구축 MOU' 체결...“폐기물이 원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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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SK에코플랜트가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한다.

SK에코플랜트는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이같은 내용의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으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항공유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열분해유와 바이오가스, 친환경 시멘트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우선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일반·지정·건설 폐기물을 재활용제품으로 생산하는 '테스트베드(Test Bed)'를 구축한다.

인천국제공항(출처=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출처=국토교통부)

그동안 공항에서 소각·매립됐던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의 원료로 탈바꿈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 자체 중수도시설과 자원회수시설에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등 혁신기술이 적용된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소각로 AI 운전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소각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회수율을 높일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관리 솔루션 '웨이블'(WAYBLE)을 활용해 폐기물 배출부터 처리, 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인천공항의 투명한 폐기물 관리와 ESG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글로벌 허브공항인 인천공항과 손잡고 자원순환 모델을 실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SK에코플랜트의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대표 환경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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