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GS건설의 허명수 부회장이 17년 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GS건설은 3일 허명수 부회장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가 급변하는 변혁기에 걸맞은 젊고 역동적인 인재들이 회사를 앞에서 이끌 때”라며 세대교체를 위해 물러날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허 부회장은 상임 고문으로 조언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허명수 부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들이닥친 2008년 말 CEO가 됐다. GS건설 미분양이 9000세대에 이르렀을 때다.허 부회장은 취임 후 내실경영으로 리스크 줄이기에 돌입했다. 현금 유동성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SPC삼립이 국내 식품 업체 30곳 중 작년 대비 올해 여성 직원 증가수와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 대비 올해 같은 기간 중 40% 이상 여성 인력이 늘었다. 올해 여성직원이 500명 이상 증가했다. e경제뉴스 자매지 우먼컨슈머는 식품업계 상장사 매출 기준으로 30곳을 추려 전년대비 올해 여성직원 고용 변동 현황을 조사했다. 3분기 보고서를 기준으로 했다. 주요 식품업체 30곳의 여성직원 수는 지난해 2만 2727명에서 올해 2만 3485명으로 늘었다. 1년 새 758명이 증가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LG전자는 28일 이사회를 열고2020년 임원인사,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신임 CEO로 권봉석 MC/HE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고 수익구조가 양호한 현재, 리더 교체가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디지털전환의 핵심요소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에 역량을 갖춘 사업가를 CEO로 발탁했다. 권봉석 사장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전략, 상품기획, 연구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LG그룹이 28일 실시한 인사에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 변화를 꾀했다. 여성 임원 11명을 발탁, 승진인사를 했다. 지난해 여성임원 7명을 신규 선임한데 이어 올해는 전무 3명 승진, 신규 임원선임 8명 등 여성 임원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전체 여성 임원은 37명으로 늘었다.전무 승진자는 LG생활건강 퍼스널케어 사업부장 최연희 전무, 지투알 어카운트 서비스 1사업부문장 박애리 전무, ㈜LG 인재육성 담당 김이경 전무다. 최연희 전무는 퍼스널케어 프리미엄화로 국내 시장 지위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올 LG그룹 인사에서 LG유플러스의 황현식 PS부문장이 5G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노력을 인정받아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상민 FC부문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젊은 인재인 김남수 상무, 손민선 상무도 눈에 띈다. 황현식 신임 사장은 1999년 LG텔레콤 입사한 후 (주)LG를 거쳐 2014년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모바일 사업을 총괄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LG유플러스는 27일 이사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제약업체 30곳 중 26곳에서 여성직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년대비 올해 여성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콜마비앤에이치’였다. 작년 3분기 대비 올해 동기간 30% 이상 여성직원이 늘었다. 이는 본보 자매지 우먼컨슈머가 국내 주요 제약 업종 30곳의 작년 대비 올해 여성 직원 고용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30개 제약사 선정은 상장사 매출을 기준으로 했으며 여성 직원 수는 3분기 보고서에서 확인했다.올해 제약업계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채용 문이 더 넓어진 해라고 할 수 있다. 주요 제약사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현대백화점 그룹 등 대기업의 최고경영자급 인사가 이루어지면서 1958년생을 지칭하는 ‘오빠(58)CEO’들의 연임 또는 퇴진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국내 1000대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58년생 CEO는 90명이 넘는다. 이중 20%는 내년 상반기 중 임기가 만료된다. 27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상장사 매출 기준 1000대 기업의 CEO를 분석한 결과 대표이사급 CEO는 1,32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958년생 CEO가 93명으로 가장 많다. 1961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공동의장 문형남, 이장우)가 경기도 용인 수지 인근에서 시작을 알렸다. 본부는 지난 23일 ‘작은농부커피’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인공지능(AI)을 공부하고 생활화해 한국 AI가 세계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본부 관계자는 “출범식 행사장으로 서울 시내 대규모 전시장 일부를 제공해준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인공지능을 편하게 받아들이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인 작은농부커피에서 출범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용인 수지에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앞길이 훤히 트였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기별 리포트인 마켓모니터(Market Monitor)에서 올 3분기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21%로 1위를 고수하고있다고 26일 밝혔다.조사 대상 90개 국가의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분석 결과를 보면 브라질, 한국, 러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71개 국가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는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주로 안드로이드가 강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국내 100대 기업 직원 중 임원 승진 비율은 100명 당 0.8명 꼴로 해가 갈수록 임원 달기가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2019년 100대 기업 직원 수 대비 임원 비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대 기업 직원 수는 85만 3970명, 임원은 6656명이었다. 임원 1명당 직원 수는 평균 128.3명 수준으로 백분율로는 0.78%다. 직원 100명 중 임원으로 승진하는 숫자는 0.8명으로 1명도 채 안됐다. 조사는 사내외 등기이사를 제외한 미등기임원을 한정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한 우물을 판 최태원 회장의 27년 바이오 뚝심이 빛을 발했다. SK바이오팜의 뇌전증신약인 '엑스코프리'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것이다. 국내 첫 독자개발로 만들어졌다. 3년 전 6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기도 판교 소재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찾아 "글로벌 신약 개발은 시작할 때부터 여러 난관을 예상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히 투자해왔다, 혁신적인 신약 개발의 꿈을 이루자"고 했다.올해 11월 22일 새벽,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re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정부가서 주최한 가짜뉴스 탐지 및 분석 분야에서 최종 1등을 차지한 강장묵 교수가 학과장으로 있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와 IT정보보안 기업 피즐리소프트가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된 가짜뉴스를 탐지하고 보안하기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8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글로벌사이버대 서울학습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피즐리소프트 강병완 대표이사, 박석영 대표이사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 AI융합학과 학과장 강장묵 교수가 자리했다. 양 기관은 초연결망 사회에서 벌어지는 테러, 불특정 공격, 반사회적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LG유플러스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미디어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R글래스 전문 제조기업인 엔리얼과 협력해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를 시범 선보인다고 21일 전했다. 기존 AR글래스 제품은 높은 시장 전망에도 불구 비싼 가격으로 진입 장벽이 다소 높았다. LG유플러스는 엔리얼과 제휴해 소비자들이 U+5G 콘텐츠를 적정선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치 슈(chi Xu) 엔리얼 대표는 “양사의 협력으로 차세대 AR개발자 생태계도 만들어나갈 예정”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경기도는 도내 게임기업 19개사와 함께 지난 14~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지스타(G-STAR)2019’에 참가해 약 4,467만 달러의 계약추진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계약추진액이다. 경기도는 도내 게임기업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자 행사장 내 ‘경기도관’을 마련하고 북미, 유럽, 태국 등에서 온 해외 바이어와 1:1 비즈매칭 및 통역을 지원했다. 283건 상담이 실시됐으며 ㈜캐럿게임즈는 ‘레트로봇’과 포텐독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빠르게 변화하고 융·복합이 거센 경영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숙명여대가 AI융합비즈니스 트랙을 신설했다. 최신 기업 혁신 사례, 디지털 혁신 성공사례 등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은 20일(오늘) 오후 1시, 7시에 백주년기념관 5층 경영전문대학원 라운지에서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내년부터는 국내최초로 AI융합비즈니스 트랙을 신설해 ‘미래경영 MBA’를 운영한다. 동아비즈니스리뷰(DBR), 네모파트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경제활동 측면에서 남녀를 구분한다는 것은 의미없는 일이 된 것이다. 특히 급속한 저출산-고령화영향으로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여성인력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 인력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활력을 부추기기위해서는 잠재력이 큰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경제 현장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그러나 아직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 고용률을 고려할 때 여성 인력 고용을 촉진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기다. 지금까지는 여성 고용률이 낮았다. 이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방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삼성전자가 한때 일본 시장 철수를 고려할 정도로 부진했던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기의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2분기 연속 상승무드에 올라탄 것이다.일본이 5G 서비스를 시작하면 삼성 스마트폰의 판매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애플의 아이폰은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15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5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6.7%로 2위를 기록했다.6년만에 점유율 최고치를 기록한 2분기(9.8%)에 비하면 떨어졌지만, 작년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국내 1000대 기업에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일명 SKY 대학 CEO 출신 비율이 최근 10년 새 30% 미만으로 낮아졌다. 재계의 탈(脫) 학벌 속도가 가속화됨과 동시에 이공계 출신 CEO는 50%를 넘으며 약진했다. 이 내용은 13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 김혜양)의 ‘올해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현황 분석’을 통해 공개됐다. 조사 대상 1000대 기업은 상장사 매출액을 기준으로 했으며 금융업은 제외했다. CEO는 반기보고서 기준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하는 대상으로 제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내구재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은 먼저 원하는 메이커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제품들을 찾아보고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게 일반적이다.그러나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는 매우 미흡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찾기를 포기하고 나가버린다.제조업체 입장에서는 고객을 잃게되는 셈이다.서비스 로봇 기술이 뛰어난 LG전자는 고객들에 다가서기위해 홈페이지에 AI 챗봇(Chatbot)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챗봇은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할 때마다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해 더욱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는 1일 저녁 그랜드하얏트서울그랜드볼룸에서 ‘2019 레드 크로스 갈라(Red Cross Gala)’를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갈라에는 12개국의 대사와 대사부인, 적십자 홍보대사 나승연, 소유진, 안재욱과 사회협력기관, 법인단체 고액기부 클럽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 회원,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RCHC) 회원 등 450명이 참석했다. 배우 오연서는 적십자의 1억 원 이상 개인고객 기부자 모임인 레드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