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KT와 후원 재계약을 했다. KT는 16일 이 선수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KT는 지난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회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과 첫 후원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기용해 현재까지 6년째 지원해왔다.이강인은 2019년 ‘당신의 초능력 KT 5G’라는 KT 광고 모델로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2023년 ‘갤S23 KT프리미엄 가족결합’과 20대 전용 브랜드인 ‘Y 브랜딩’ 광고에 나서 약 370
지난해 5월 KT는 아나운서 17명의 음성을 학습한 인공지능(AI) 오디오북 4종을 공개했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와 각본 작가는 AI가 일자리를 빼앗아가고 있다며 총파업 중 합의했다. 9월에는 존 그리샴(John Grisham) 등 미국 작가협회 소속 17명이 챗GPT 훈련에 작품이 사용된 작가들을 대표해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이는 AI의 후천적 부작용 중 하나인 저작권 침해사례다. 가짜뉴스 등을 쏟아내는 딥페이크(Deepfake) 문제도 심각하다. 선천적 한계인 AI의 양극화와 치우침(Bias)도 문제다. 경제적으로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한국중부발전이 전남 구례군에 1조3900억원을 들어 신규 양수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중부발전은 이날 전남 구례군에서 양수발전 사업을 위한 추진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앞서 중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 우선사업자에 선정됐다.중부발전은 전남 구례군 문척면 일대에 250㎿ 규모로 2기, 총 500㎿ 규모에 달하는 신규 양수발전를 건설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과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양수발전소는 심야 시간과 같이 전기
[SDG3건강한 삶] 게임개발사 펄어비스가 자사 개발 게임 ‘검은사막'·'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펄어비스는 2019년부터 매년 1억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그동안 기부금은 전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서 고통받고있는 환자들을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됐다이번 기부금은 니제르 지역 아동의 영양실조 치료와 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권호 펄어비스 서비스사업 총괄 실장은 "
AI기반 ICT 전문기업 DKI테크놀로지(이하 DKI)가 어학전문앱 마이풀을 운영하는 이카이스와 손잡고 글로벌 교육·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이카이스는 글로벌 한국어 학습 앱‘GANADARA(가나다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스템 개선과 디자인이 탑재될 경우 시장 판도를 바꾸는 언더독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DKI는 최근 이카이스 청담 본사에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업은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진행시 이카이스 교육 컨텐츠를 활용,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먼저 DKI가 추진하는
[SDG6 수자원관리] 한국수자원공사가 민간 수처리 전문기업과 손잡고 배출수와 탄소를 이용한 물 관련 혁신기술 개발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처리 전문기업 ㈜부강테크, ‘Capture6’와 물 관련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남 서북부지역에 부족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 중인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시설의 파일럿 플랜트를 민간기업의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이를 통해 바닷물을 민물로 바꾸는 해수 담수화 이후 남겨진 고염분의 배출수와 대기
[SDG1 사회안전망 강화] 현대글로비스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 '브라보비버 부산'에 18%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사회적 기업 베어베터가 고안한 브라보비버는 기업들의 지분투자를 받아 독립적인 법인으로서 각 지역 사회에 있는 발달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각 지점에서는 특색에 맞게 제과 세트, 문구류, 커피 드립백, 수제 과일청 등을 생산하며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올해 새로 문을 여는 브라보비버 부산점은 대구, 인천, 경기에 이은 4호점으로 약 50명의 발달 장애인이 채용돼 초콜릿 등의 제과
LG전자 올레드 TV가 최근 폐막한 글로벌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소비자 매체로부터도 최고의 대형 TV에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LG전자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올해 최고의 75인치 이상 TV'에 LG 올레드 TV(77M3)를 '최고 성능을 갖춘 75인치 TV' 1위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 부문에 선정된 9개 모델 가운데 LG 올레드 TV는 총 4개(1·3·5·6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3개(2·4·7위), QLED TV
‘플리퍼 제로(Flipper Zero)’는 짦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글로벌 소셜 미디어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인기몰이를 시작으로 4년 넘게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휴대용 해킹 디바이스다. 아직까지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올라가 있는 플리퍼 제로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만능키와 같은 수준으로 소개되고 있다. 구글 등 해외 포털에서 검색하면 다양한 명칭으로 확인되는데, 그중 ‘해킹 다마고치’라는 장난감 같은 이름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기능에 대해 회자되며 거래되고 되고 있다. 손바닥의 반 크기의 작은 기기에서 어떻게 손쉽게
[SDG14 수생태계 보호] 충북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은 12일 내수면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산양식·가공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우동신 수과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주요 협력 과제로는 ▲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을 통한 대체 사료 개발 ▲ 민물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 양식기술 개발 보급 ▲ 연어과 어류 인공종자 생산을 위한 기초연구 ▲ 내수면 수산물의 2차 가공식품 및 간편 레시피 개발·보급 등이다.이번 협약의 핵심사업인 유해어종 업사이클링은 수매된 외래어종을 활용해 액체
롯데칠성음료가 기존 노후화 된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며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내연기관 차량 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는 영업 및 운송 등을 위해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 2500여 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전기차 도입을 시작으로 2023년 기준 승용차의 59%, 1t 화물차의 50%를 전기차로 대체했다.올해는 경승용 전기차 '레이EV'를 추가 도입해 지난해 3%대였던 경승용 전기차 도입율을 20%까지
[SDG3 건강한 삶]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이탈리아 네델란드 등에서 잇따라 입찰 수주 성과를 내고있다.셀트리온은 12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이탈리아에서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VG) 및 시칠리아에서 열린 아달리무맙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이번 수주로 유플라이마는 FVG주에 4년 6개월, 시칠리아주에는 2년 동안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를 포함해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내 12개 주정부 입찰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무리하게 3연임을 추진하다가 불발돼 스타일만 구기면서 하차하게 되자 금융권이나 국민연금공단이 대주주인 기업들에게 CEO는 연임이 마지노선이 됐다는 말이 나온다. 요즘 재계에서는 연임을 했으면 욕심부리지 말고 깨끗이 물러나는게 보기에도 좋다는 얘기들이 오간다.3연임 도전 여부가 주목되던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12일 3연임 도전에 나서지 않고 퇴진하기로 했다. 임기는 오는 3월까지다.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기존 웨어러블 하지 근력 보조 로봇은 병원에서 보행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주로 활용돼 왔다. 이에 비해 KIST 연구팀은 웨어러블 로봇의 활용처를 병원 밖 우리의 ‘일상’으로 확장하는 연구를 진행해 AI 기반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 MOONWALK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로봇은 어느 방향으로든 능동적으로 다리 근력을 보조해 달에서 걷는 것과 같이 보행을 돕는다.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지능로봇연구단 이종원 박사팀이 웨어러블 로봇 ‘MOONWALK-Omni’를 착용한 고령자가 북한산 영봉 정상(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인 2004년 8월 오랜 기억을 되살려 당시 PGA챔피언십이 열리는 대회장으로 가보자. 새벽녘인데도 불구하고 차창을 통해 스며들어오는 미 중서부의 기온은 벌써 후덕지근하기만 하다. 기자가 향하는 곳은 위스컨신주 콜러시다. 대회가 열리는 위슬링 스트레이트골프장이 위치한 자그마한 타운이다. 욕조와 세면기 등을 제조하는 유명한 콜러회사가 위치한 도시로 더 알려져 있다.시카고에서 200킬러미터가 좀 넘는 콜러시는 미시간 호수를 끼고 있어 시카고에서는 북쪽으로 2시간 30분 정도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기자가 도착한
국립산림과학원은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 예정이던 목재제품 폼알데하이드 측정법이 기존 시험방법으로 환경표지(친환경) 마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파티클보드, 섬유판, 집성재 등은 대표적인 산림청 소관 목재제품으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서는 폼알데하이드를 데시케이터법으로 측정해 방출량에 따라 4등급(E2∼SE0)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환경부에서는 2022년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을 개정하면서 2024년부터 소형챔버법만 인정하고 기존 데시케이터법은 사용할 수 없게 됐다.소형챔버법은 데시케
산림청은 올 한해 도시숲과 정원을 확대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산림청은 올해 16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 117개소, ‘도시바람길숲’ 19개 도시, ‘자녀안심그린숲’ 69개소를 조성하고, 생활권역 실외정원 26개소, 소읍지역 실외정원 40개소, 실내정원 23개소 등 총 294개소의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한다.도시에 조성된 숲은 폭염 완화, 미세먼지 저감,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및 국민 건강증진 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고 미세기후를 조절함으로써 기후변화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그린 수소를 더 값싸고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서 개발됐다. 값비싼 귀금속 촉매를 대체한 기술로 탄소중립 사회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설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수소에너지 사회의 핵심 기술인 고순도 그린 수소를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 교수와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서동화 교수 공동연구팀이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가진 고순도 그린수소 생산용 이기능성(Bifunctional)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루테늄과
[SDG1-13 빈곤퇴치-기후변화대응]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2023년 2.7%에서 올해에는 2.4%로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세계 경제가 계속 여러 위기에 직면해 성장률 둔화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향한 진전 또한 위태로운 상황이다.지난해 여러 주요 경제 지표가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은 예상치를 넘었지만,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기상 이변의 강도와 빈도가 높아지면서 근본적인 위험 및 취약성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UN은 지난 5일 발행한 ‘202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배터리제조업체 SK온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가지 폼팩터를 생산키로 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파우치형 배터리만 양산중이다.IT박람회인 CES2024에 참여하고있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각형 배터리 개발은 이미 완료돼 시제품을 내놨고 원통형 배터리 개발은 상당히 진전됐다"고 말했다.원통형 배터리는 제조비용이 낮고 안정성이 높지만, 둥근 형태 탓에 모듈이나 팩으로 모아 놓으면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는 데다 에너지 밀도도 낮아 전기차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