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SDG3] 셀트리온, 자가면역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유럽서 연달아 수주 따내

이탈리아·네덜란드서 잇따라 낙찰...얀센 개발한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도 수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출처=셀트리온)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출처=셀트리온)

[SDG3 건강한 삶]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이탈리아 네델란드 등에서 잇따라 입찰 수주 성과를 내고있다.

셀트리온은 12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이탈리아에서 주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FVG) 및 시칠리아에서 열린 아달리무맙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

이번 수주로 유플라이마는 FVG주에 4년 6개월, 시칠리아주에는 2년 동안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를 포함해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내 12개 주정부 입찰에서 낙찰됐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위치한 네덜란드에서도 수주에 성공됐다. 네덜란드 남동부 지역 의약품 구매 조합인 ICZON에서 개최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수주한 것이다. 향후 3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또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역시 이탈리아 시칠리아주에서 개최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2년 간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램시마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다.

네덜란드 내 주요 의약품 구매 조합인 IZAAZ 입찰에서도 램시마가 낙찰됐다. IZAAZ는 네덜란드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학병원 그룹이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고농도 제형인 유플라이마는 오리지널과 가장 유사한 바이오시밀러로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처방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통해 원가율 개선이 이뤄지게 되는 만큼 차별화된 가격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SDG뉴스 노영조 기자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