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행장으로 선임된 강신숙 신임 Sh수협은행장은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맞아 재임 기간을 새로운 수협은행의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강 행장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적자금 상환 후 최초 은행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이렇게 말했다.강 행장은 "현재 수협은행은 급격한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속에서 공적자금 상환 후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 마련이라는 큰 과제와 협동조합은행 정체성 회복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강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6가 유로NCAP(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로부터 최고등급을 받았다.아이오닉6는 유럽에서 초도 공급 물량에 대한 예약 판매에 들어간지 하루 만에 2500대가 완판되는 등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높은 안전성까지 입증 받았다.현대차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아이오닉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작년 아이오닉5가 유로 NCAP 별 다섯 등급에 오른데 이어 아이오닉6의 최고
KGC인삼공사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정관장 주요 제품에 적용되는 색채조합(상단-적색/하단-흑색/좌∙우-금색테두리)에 대한 ‘색채상표권’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상표’란 자기의 상품과 타인의 상품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標章)을 말한다. 과거에는 기호∙문자∙도형으로 이루어진 브랜드나 로고가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입체∙소리∙색채 등 비전형상표(non-traditional trademarks)로 까지 그 영역이 확장됐다.2007년 7월 도입된 ‘색채상표’는 색채에 의해 식별되는 상품의 표지로, 기호∙문자∙도형에 색채가
규제 일변도의 금융계에서 하나은행이 네이버파이낸셜과 제휴해 선불충전금에 대한 예금자 보호·이자 혜택·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혁신금융 서비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을 7일 내놓아 관심을 끈다.비록 자그마한 시도지만 레고랜드 사태로 자본조달 위기로 채권 시장이 혼란스런 가운데서도 금융혁신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IT기술 활용이 금융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하고있다는 것이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실서교수가 예찬한 금융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향한 발걸음이라고 할 수있다. ◇ 선불충전금 개념의 혁신네이버페이 머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회장 자리에 올랐다. 2012년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후 10년 만이다. 그러나 이 회장 앞날을 험난하기만하다.스마트폰사업은 90% 비중을 차지하는 SW와 생태계 구축, 파운드리는 1위 대만의 TSMC 추월 내지 격차 좁히기,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불황등 해결이 쉽지않은 난제들이 기다리고있다.글로벌 삼성의 위치를 지키기도 벅찬 상황이다. 삼성은 물론 나라경제 미래도 그의 행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 이재용 회
한화생명이 보험 신규 가입시 소요 시간을 최대 90%줄일 수 있는 '청약자동화 솔루션'을 개발, 특허를 받아 자사 설계사들에 제공한다. 청약자동화 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보험 신계약 과정을 로봇으로 자동화한 기술이다. 이번 특허 기술로 법인대리점(GA) 소속 설계사의 편의를 높여 자사 상품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화생명은 26일 밝혔다.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특허의 개발 배경은 GA 소속 설계사의 고충을 덜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회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GA 시장의 특성상 각 보험사별 상품설계 및 청약 프로세스가 상이
신한투자증권이 미국 자율주행 비전 솔루션 개발사인 팬텀 AI(Phantom AI)에 125억원을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설립한 ‘원신한 글로벌 신기술투자조합 제3호’를 통해 이뤄졌다.팬텀 AI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초창기 개발자인 조형기 대표와 이찬규 전 현대차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이하 ADAS) 개발자가 2016년 미국에서 설립한 카메라 비전 솔루션 개발사다.팬텀 AI는 설립 이후 미국 완성차 회사 Ford, 미국 딥테크
SK㈜ C&C와 삼성자산운용이 ‘AI 기술 기반 금융상품 개발 운용 및 퇴직연금 사업 협약’을 체결, 공동연구에 나섰다.금융사가 AI 솔루션을 활용해 금융 시장 변화를 스스로 학습하고 예측해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높일 수 있는 최적 금융 투자 상품 조합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SK C&C는 17일 설명했다.삼성자산운용 관리자산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0조원에 달한다.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자산운용에 퇴직 연금 상품을 중심으로 한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SK㈜ C&C는 삼성자산운용과 ‘AI
한동훈 법무장관이 최근 미국을 방문, 미 법무부 고위 당국자와 잇따라 회담을 가져 그 배경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흘러나온 얘기로는 글로벌 자금세탁 움직임을 포착해 한미간 공조수사를위해 사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AI 기반 거래 모니터링 기술을 공급하는 테타레이(ThetaRay)는 기업의 지급-결제를 지원하는 선도적인 핀테크 기업 노바티 그룹(Novatti Group)이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ML(자금세탁방지) 거래 모니터링 솔루션인 소나(SONAR)를 선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자금 세
국내은행(우체국 포함)의 인터넷뱅킹 하루 평균 이용금액이 6월말 기준 75조원을 넘었다. 이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으로 85.2%를 차지했다. 금액으로는 19.1%였다.비대면 대출신청 서비스도 급증했다. 전년 상반기 3조2000억원서 올 6월 7조4000억원으로 두배 늘었다. 점포를 활용한 은행 영업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은 15일 내놓은 ‘2022년 상반기 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자료를 통해 올 6월 말 기준으로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995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는 국내 주식을 살 때 보유 주식을 담보로 매수 대금의 전체 혹은 일부를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계좌를 갖고 있다면 신용거래 한도 및 조건 설정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주식 신용거래 서비스의 한도는 최대 20억원이다. 담보 유지 비율은 140%이며, 상환기간은 90일이다. 최소 담보 비율 등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횟수나 기간에 제한 없이 상환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사용기간별로 금리를 달리 해 이자를 계산하는 체차법을 적용한
인천공항에서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달러나 유로화 등 외화로 바꿀 수 있는 ‘무인환전존’이 오픈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비대면 환전서비스를 위한 무인환전존 2곳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무인환전존은 인천공항에 입점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3곳의 환전 ATM 기기를 한 곳에 모은 통합 ATM 부스로,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D카운터와 1층 입국장 중앙부 등 2곳에 있다.이곳에서는 현금이 아닌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외화로 환전해 주거나, 모바일 환전 후 공항 수령 서비스, 당행 또는 다른
신한금융투자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의 상담 시간을 확대했다.신한금융투자는 고객 편의와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의 상담 시간을 기존 ‘평일 오전8시30분~오후 5시’에서 3시간 연장해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 8시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고객들은 유선 및 신한알파 MTS 내 ‘투자상담TALK’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맞춤형 투자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에 따라 기존 영업시간 중 방문이나 상담이 어려웠던 직장인, 자영업
KT가 신한EZ손해보험과 디지털보험 관련 사업과 보험 사업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함께 추진한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보험 DX 솔루션 및 플랫폼 구축 통한 디지털 손해보험시장 선도 ▲보험 프로세스 전반의 DX 솔루션, 레퍼런스 사이트 제공 ▲협력모델 발굴 및 금융 섹터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데이터 기반 사업 협력 ▲통신-금융 융합한 상품 공동 기획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및 솔루션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KT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지원하고, 클라우
OK저축은행이 우대금리 조건 없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자유예금 ‘OK 비대면보통예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OK 비대면보통예금은 수시로 돈을 입출금할 수 있어 중단기 목돈을 보관하기 유리한 ‘파킹통장’ 상품이다. 1억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서는 연 2.5%(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1억원 초과분에는 연 1.0%(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OK 비대면보통예금은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OK모바일뱅킹’과 저축은행중앙회의 ‘SB톡톡플러스’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꾼데 이어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도 사명을 ‘신한투자증권’으로 교체한다.신한금융투자는 16일 새로운 사명인 ‘신한투자증권’은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뒤 오는 10월1일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은 2009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 지 약 13년 만이다.신한금융투자에서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을 교체하는 것은 ‘신한’이란 금융그룹 대표 브랜드와 ‘증권’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서 기
협동로봇 전문기업인 뉴로메카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따라서 뉴로메카는 올해 안에 상장 절차를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로메카의 코스닥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뉴로메카는 지난해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DSC인베스트먼트, 원자산운용,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이수창업투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이로써 뉴로메카의 총 누적 투자금은 410억원에 이른다.박종훈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과 관련해 "사람과 공존하는 로봇 세상을 꿈꾸고,
신한은행이 정부가 지원하는 저금리 전세대출 상품인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비대면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비대면 대출을 희망하는 금융소비자는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신한 쏠(SOL)에 로그인한 후 우측 전체 메뉴에서 ‘상품몰 > 대출 > 버팀목전세대출’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정부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저소득층에게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일반 전세자금 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고 신혼부부,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객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금 0.1g 단위로 살 수 있는 실물 기반 NFT 골드 상품권 나왔다금을 0.1g 단위로 살 수 있는 실물 기반의 NFT(대체불가토큰) 골드 교환권이 나왔다.한국조폐공사는 1g의 카드형 골드바를 10개로 나눈 0.1g 미니 골드 상품권을 시범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기존의 다른 NFT와 달리 실물 기반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이다.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상품권을 산 뒤 개인식별번호(PIN)를 발급 받고 신청 절차를 밟으면 NFT 골드 교환권이 나온다.조폐공사가 NFT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 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대한상의는 최현만 회장을 제4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 산하 13개 위원회 중 하나로 우리나라 금융기업의 권익을 대변하고 네트워크를 촉진하기위한 조직이다.최 신임 위원장은 "디지털금융이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통해 일상 속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자산이 등장하면서 금융산업 내 경계뿐 아니라 금융과 산업간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며 “혁신기업들이 주도하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