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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2] 대학 식당 음식쓰레기, 바이오 연료 또는 곤충사료로 재활용

한국기술교육대 쓰레기 재활용으로 자금 조성, 월드비전 등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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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충남 천안소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식당에서 발생하는 튀김 부스러기를 재활용, 바이오연료로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기대 생활협동조합(이사장 설순욱)와 ㈜그린다(대표 황규용)는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식당에서 발생하는 튀김 부스러기 내에 함유된 유분을 추출해 폐식용유를 회수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은  18일  ㈜그린다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출처=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은 18일 ㈜그린다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출처=한기대)

여기서  유분을  제거한  후 남은 슬러지는 저온 건조해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로 사용하거나 곤충사료로 만드는 등 자원화를 통해 고부가가치화하기로 했다. 이러한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는 ㈜그린다의 특허 기술이다.

그간 튀김 부스러기는 일반 쓰레기로 처리했지만, 앞으로는 자원으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한기대는 재활용화로 생긴 포인트를 적립한 다음 일정 금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기술교육대는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두 분야에 적극 참여, 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통해 ESG 경영 선도 대학으로 발돋음 하겠다”고 밝혔다.

SDG뉴스 함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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