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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8 2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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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8] 주형환·류진 회장, 정·재계 양육부담 완화위한 기업역할 공감..."재계 적극 뒷받침"

“출생에 인센티브제공 필요...아이 낳는게 확실한 이익되도록”
세미나·워크샵 등 저출산위·한경협 협업 체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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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이 11일 만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역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사진=한경협 제공)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이 11일 만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역할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사진=한경협 제공)

[SDG8지속가능경제성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임 인사차 1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만나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간담을 나눴다.

류진 회장과 주형환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인력 감소, 잠재성장률 하락,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에 경각심을 갖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특히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일·가정양립 제도와 양육시설을 도입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상생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류진 회장은 “아이를 낳으면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이 확실한 이익이 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노동시장 규제 완화, 이민 확대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 노동생산성 향상 등 다각적 정책을 추진해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기업이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완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SDG뉴스 함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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