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e금융
  • 입력 2020.11.03 12:39
  • 수정 2020.11.03 18:28

어떤 펀드에 투자하나, 고민 '끝'...AI가 추천

삼성생명 “변액보험 장기금융 상품으로 가입 후 펀드관리 쉽지 않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라임펀드·옵티머스 펀드 사기사건으로 수많은 일반투자자들이 금이 2조여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날려 온 나라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AI펀드 추천서비스가 나왔다.

삼성생명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AI 펀드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로, 업계 선두 업체인 ‘파운트’와 협업해 론칭했다.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과 자산군별 예상 수익률 및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변액보험 가입자에게 투자성향에 맞는 국내외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파운트'는 로보어드바이저 업계 총운용자산 1위기업으로 은행, 보험 등 국내 금융업권에서 수년간 운영을 거치면서 탁월한 성능이 검증된 로보어드바이저 엔진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변액보험은 장기금융상품으로 운용성과에 따라 최종 수익률 편차가 클 수 있다. 가입 후에도 시황에 따라 펀드 변경을 통한 수익률 관리가 아주 중요한 상품이지만 투자자가 직접 시황을 판단해 펀드를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삼성생명은 이런 투자자의 펀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10월부터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과거 계약에 신규펀드를 추가하는 ‘펀드추가서비스’와 ‘추천펀드 포트폴리오 서비스’ 2가지로 구성됐다.

이 중 추천펀드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국내외 주식 및 채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시장 상황에 맞춰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S자산배분형 펀드’와 개별 펀드와 비중을 전문가가 매월 추천해주는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왔다.

이번 AI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한 ‘AI 추천펀드 포트폴리오’로 기존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더욱 정교화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변액보험 가입 후에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펀드관리가 중요하다”며 "고객들이 삼성생명의 AI추천펀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시의 적절하게 펀드를 관리해 수익률 제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