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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美규제에도 매출 13.1%↑...“믿어도 될까”코로나 사태에서 보듯 중국 통계 발표 신뢰도 낮아...'고무줄 통계?'
런정페이 화웨이CEO와 로고

[e경제뉴스 박문 기자] 런정페이 중국통신장비업체 화웨이 회장의 딸인 멍완저우 부회장겸 CFO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피해 이란과 거래한 혐의 등으로 캐나다에 가택연금 중이다. 미국으로의 송환이 임박했다는 설이 나돈다. 그만큼 미국은 화웨이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더욱이 2년전부터 미국과 안보동맹인 ‘파이브아이즈’의 집중견제를 받고있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등의 거래 제한에도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 런정페이 CEO가 이끄는 화웨이는 중국 공산당과 행보를 같이하는데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보듯 중국 통계는 공산당의 통제로 신뢰도가 낮아 매출 증가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웨이는 올 상반기 4540억 위안(약 78조10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중 순익은 9.2% 증가했다는 것이다.

사업부문 별 매출을 보면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부 1596억위안(27조4000억원)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 363억위안(6조2000원)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 2558억위안(43조원) 등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매출액의 절반이 넘는 2558억 위안이 소매 부문 매출이었다. 스마트폰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는 얘기다. 그러나 구글 등의 소프트웨어를 장착할 수 없는 화웨이폰이 발표대로 잘 나갔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화웨이는 자신을 옥죄는 글로벌 상황을 의식한 듯 “화웨이는 앞으로 어떤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고객사와 공급 업체에 대한 의무를 계속 이행해 세계 디지털 경제와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문 기자  park@woman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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