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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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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덕평물류센터서 또 확진자 발생...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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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쿠팡 물류센터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쿠팡은 24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보건소로부터 덕평물류센터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덕평 물류센터를 즉각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덕평물류센터는 식품 등을 제외한 일반 상품을 취급하는 곳이다.

해당 직원은 지난 22일 해당 물류센터에서 마지막 근무를 했고, 23일에 진단 검사를 받은 뒤 24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패커'(packer)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패커는 배송될 상품을 포장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쿠팡은 근무 중이던 모든 직원을 퇴근시키고 덕평물류센터 방역 및 청소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출근을 준비 중이던 직원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회사 승인 없이 어떤 시설로도 출근하지 말라고 통보했다.

쿠팡 관계자는 "언제쯤 시설을 재가동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안전이 완벽하게 확보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했다.

쿠팡은 지난달 24일에 부천물류센터, 같은달 28일엔 고양물류센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와 모든 시설을 폐쇄한 바 있다. 부천물류센터 관련 확진 환자는 150명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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