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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사태...후유증 어디까지, 경제학회 행사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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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우한폐렴 확산으로 인한 여파가 국내외 업계 행사는 물론 국내 학술행사에까지 미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2월중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 모바일 전시회인 WMC2020에 불참키로 한데 이어 국내 최대 경제 학술행사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14일 서강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 경제학 공동학술대회'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문제로 인해 무기한 연기 결정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가 지속 확산되면서 참여 학회에 문의한 결과 일정을 미루자는 의견이 다수를 이뤄 무기한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경제학회 주관으로 매년 2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경제분야 학술행사로 올해로 20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었다.

경제·부동산·금융·무역 관련 55개 학회에서 1500여명의 경제학자가 참여해 5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두 차례 전체회의와 특별 세션 등이 열릴 예정이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020년 거시경제 현황과 정책대응'을 주제로 기조발표 하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의 '공정거래정책 방향'에 대한 초청연설도 계획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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