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휴온스글로벌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LIZTOX, 수출명: 휴톡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즈톡스는 지난 4월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을 완료하고 식약처로부터 유효성을 인정받아 내수용 허가를 취득했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휴젤의 ‘보툴렉스’, 대웅제약의 ‘나보타’ 등 3종에서 4품목으로 늘어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국내 시장은 1000억원 규모이며 전세계시장은 약 4조원 규모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 휴온스와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휴메딕스가 리즈톡스를 공동 판매해 보톡스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의 성장을 이끌 리즈톡스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며 "그룹의 모든 역량을 모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