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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배터리' 트로이카' 대규모 투자“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잡자”

SK이노베이션 헝가리 코마롬 전기차배터리 공장 조감도.(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국내 전기차 배터리업체 크로이카가 글로벌 시장에서 중,일을 따라잡기위해 대규모 투자를 한다. 투자액도 모두 조 단위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중국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식을 갖고 2023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자한다. 가동 중인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생산능력도 6GWh 수준에서 15GWh까지 두배 이상 늘린다.

삼성SDI는 중국 시안에 1조원 이상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2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소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톈진 공장도 증설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주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라인 증설에도 약 7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도 중국 창저우에 연간 7.5GWh 규모 배터리 공장을 착공한데 이어 미국 조지아주에 1조1396억원을 투자해 9.8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

김준 사장이 지난 3일 조지아주 커머스시 공장 부지를 방문,  주요 인사를 만나 증설 일정·현지 고용계획 등에 대해 상호 협조를 구했다. 4일 조지아 주정부와 관련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본 계약에 서명했다.
올 초 착공해 2022년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주 공장 건설 계획)

지난해 3월 7.5GWh 규모 헝가리 코마롬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전기차 보급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면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것이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지난해 3월 폭스바겐 차세대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도 폭스바겐 미국·유럽향 배터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18년 전기차용 리튬이온전자 이차전지 출하량>(출처=SNE리서치)

(리튬 이온 이차전지 출하량; 납축전지-니켈 수소전지 등은 제외)

국내 업체들의 최대 경쟁상대는 중국 CATL.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안방에서 몸집을 키운 만큼 만만치 않다.  글로벌 1위인 CATL은 이미 폭스바겐, 다임러, BMW와 공급 계약을 맺는 등 1위 자리를 고수하고있다.  여기에는 중국 정부의 지원이 한 몫한다.

임명재 기자  economy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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