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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런정페이의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화웨이 글로벌 무선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28%...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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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글로벌타임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중국 화웨이는 글로벌 무선통신장비 점유율 28%로 1위를 차지하고있다 . 이어 2위 에릭슨 27%, 3위 노키아 23%, 4위 중국 ZTE 13% 순이다. 삼성전자는 3%로 간신히 5위에 올라있다.

화웨이는 압도적 점유율을 바탕으로 미국 안보동맹국들의 제재에도 자신감을 감추지 않고있다.

인민군 출신인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8일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도 결국 자사 제품을 쓰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런 CEO는 중국중앙(CC)TV와 인터뷰에서 "(우리 제품을) 사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국가에서 정부에 의해 화웨이 제품 사용이 금지된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느냐는 물음에 "이것은 경쟁인데 (우리 제품을) 사지 않는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 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답했다.

런 CEO는 "제품을 일단 잘 만들어 놓으면 사람들이 사지 않을 리가 없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나는 줄곧 이 문제로 걱정하지 않았다"면서 태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압박'에 침묵을 지켰던 런 CEO는 최근 화웨이 제품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자 지난 15일 해외 언론들과 회견을 여는 등 최근 국내외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사 입장을 알리고 있다.

화웨이는 이동통신 중계기를 비롯한 통신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 업체이며,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출하량을 기준으로 작년 애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 1위인 삼성전자를 맹추격 중이다.

이 회사는 특히 세계 각국이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차세대 이동통신망인 5G(5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있으며 이미 적지 않은 수주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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