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수입차 3월 판매 전년比 13.3%↑…13개월 연속 1만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수 부진에 완성체 업계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세를 지속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판매량이 1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만2063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3만4964대로 19.4% 늘어났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924대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2122대), 폭스바겐(1650대), 아우디(1282대), 토요타(497대), 포드(474대), 미니(434대), 혼다(425대), 렉서스(395대), 크라이슬러(322대), 랜드로버(255대), 볼보(252대), 닛산(243대), 푸조(211대), 재규어(199대), 포르쉐(153대), 인피니티(103대), 시트로엥(34대), 피아트(30) 등이 이었다.

3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6451대(53.5%), 2000~3000㏄ 미만 3933대(32.6%), 3000~4000㏄ 미만 1366대(11.3%), 4000㏄ 이상 313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9564대(79.2%), 일본 1686대(14.0%), 미국 813대(6.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7380대(61.2%), 가솔린 4250대(35.2%), 하이브리드 433대(3.6%) 순으로 유럽 브랜드 디젤 차량이 강세를 보였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2063대 중 개인구매가 7181대로 59.5%, 법인구매가 4882대로 40.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2052대(28.6%), 경기 1924대(26.8%), 부산 501대(7.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228대(25.2%), 경남 1097대(22.5%), 대구 862대(17.7%) 순으로 나타났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977대), 벤츠 E220 CDI(645대), 벤츠 E300(429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3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더불어 늘어난 영업일수로 인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