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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범경기 2호 홈런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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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범경기 2호 홈런포를 때려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13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동점 솔로포를 작렬했다.

지난 13일 LA다저스전에서 조쉬 베켓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린 이후 15일 만에 그려낸 홈런 아치다.

시작은 아쉬웠다. 1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 역시 내야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잠잠했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0-1로 뒤진 5회에 폭발했다. 1사 주자없이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선발 에디슨 볼케즈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탄 추신수는 동점이던 7회 1사 주자 없이 나와 좌완투수 톰 레인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사 1루에 나온 조이 보토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2-1 역전을 이끌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면서 지난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17일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타율도 0.333에서 0.342(38타수 13안타)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신시내티가 7회와 8회 각각 3점을 더해 7-3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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