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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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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도 '한류' 시대…조폐公, 페루 은행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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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사상 최초로 남미시장을 공략, 페루 은행권 수주에 성공했다.

조폐공사(사장 윤영대, www.komsco.com)는 지난해 11월 페루 은행권 50Nuevos Soles(누에보 솔) 3억500만장 입찰에 참가, 12월에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이 중심이었던 조폐공사의 해외수출이 이번 페루시장 공략에 성공, 공사 최초로 남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는 해외의 유수한 조폐기관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수주에 성공했다.

678만3000 EUR 규모로, 공사의 해외 수출시장 외연을 크게 넓혔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 쾌거며 향후 남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루 은행권 수주 성공은 윤영대 사장이 추진한 글로벌 경영의 대표적 성과로, 2011년 9월 취임 이래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 ▲새로운 시장개척 ▲새로운 기술개발 ▲새로운 경영시스템 구축 등 4대 경영방침을 추진해 왔다.

또 윤 사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내부 조직개편 단행 등 강력한 혁신 노력을 기울여왔다.

대표적인 것이 'Business Tool Kit'으로, 이는 해외 마케팅 역량 극대화·전방위 시장개척을 위해 기획된 해외사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구축·체계화를 말한다.

이 같은 해외시장 공략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구축을 통해 조폐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페루시장 분석과 현지 정보를 입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준비를 해왔다.

아울러 지리적·언어적으로 매우 어려운 사업여건을 사전 현지를 직접 방문, 공사소개와 사업제안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최종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페루은행권 공급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5차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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