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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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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4] 해양수산계 둘러싼 환경변화 대응책은...수산업계·학계 발전방향 논의

수과원 육종연구센터 넙치 유전체 연구 현황 등 공유… ‘폐사체 배합사료’ 등 성과 발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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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4 해양생태계 보전] 국립수산과학원이 오는 27~28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4 해양수산 연구기관 성과 공유 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전국 해양·수산 기관이 모여 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 발전 방향을 찾고 해양수산 현안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오는 27일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24 해양수산 연구기관 성과 공유 대회’ 포스터. 출처=국립수산과학원 )
오는 27일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2024 해양수산 연구기관 성과 공유 대회’ 포스터. 출처=국립수산과학원 )

첫날인 27일에는 해양수산 관련 지자체, 관계기관, 수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조강연’ 및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우수성과 발표회’가 진행된다.

먼저 해양수산과학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미래 방향성을 모색한다.

기조강연으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이 ‘초거대 AI 시대, 수산과학의 대응 전략’ ▲김경찬 NVC파트너스 대표가 ‘해양수산 분야 트렌드와 연구투자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수과원직원이 정어리 폐사체를 살펴보고있다(출처=수과원)
수과원직원이 정어리 폐사체를 살펴보고있다(출처=수과원)

이어  천연물 유래 넙치 난치병 치료제 개발·산업화 등 수과원 성과 6건, 부산해역 특화 고온내성 김 품종 산업화 등 지자체 성과 2건이 발표된다.

성과 전시도 예정돼 있다. 주요 내용은 2023년도 우수 논문 포스터 15편, 스마트 안전모, 생분해 어구, 자동 먹이 공급장치, 양망기, 아쿠아 포닉스, 정어리 활용 개발품, 레시피 등 다양한 우수 특허기술 발명품이다.

이틀째인 28일에는 18개 국·도립 수산자원조성 연구기관 등과 함께하는 ‘2024 해양수산 연구기관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수산종자방류 통합 관리 방안(한국수산자원공단) ▲넙치 유전체 육종연구 현황(수과원 육종연구센터)  ▲우럭조개류 인공종자 생산성 향상 연구(전남도) 등 우수사례 발표와 현황을 공유한다.

마산만 해안 일대에서 집단폐사한 정어리떼 (사진=뉴시스)
마산만 해안 일대에서 집단폐사한 정어리떼 (사진=뉴시스)

이와함께  ‘2024 국·도립 수산자원조성 연구기관 운영협의회 및 종합 토론’이 마련돼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연구성과공유대회 및 워크숍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어촌 활력 제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등 현재 우리 해양수산업이 처한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DG신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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