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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전투기 KF-21 공중급유로 원거리 작전능력 입증...공군 전투력 극대화, 수출 청신호

2022년 개발 후 첫 비행...전투기 필수기능 갖춰 전투용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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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공중급유 비행시험 모습.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KF-21 공중급유 비행시험 모습.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한국형전투기(KF-21) 시제 5호기가 사천 3훈련비행단을 이륙 후 남해 상공에서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했다고 방위사업청이 20일 밝혔다. 이로써 국산전투기 KF-21은 원거리 작전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공중급유는 비행 중 급유기의 급유 막대를 KF-21 공중급유 연결부에 연결한 후 급유기 내 보유 연료를 KF-21로 이송하는 방식이다.

공중급유 능력은 현대 전투기가 보유해야 할 필수 기능으로 KF-21의 작전 반경 및 운용 시간을 확장시켜 원거리 임무 능력 등 작전 효과 및 공군의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군당국이 설멍했다.

이날 실시된 KF-21 공중급유 비행시험은 우리 공군이 운용하는 공중급유기 KC-330을 활용해 수행됐다.

KF-21은 지난 2016년 개발 착수 이후 설계 및 시제기 제작을 거쳐 2022년 최초 비행을 실시하였으며,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KF-21 공중급유 기능 점검은 후속 비행시험의 일환으로 전투기에 요구되는 성능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는 과정 중 하나이며, KF-21 후속 비행시험은 2026년 상반기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SDG뉴스 신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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