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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9 15:43
  • 수정 2024.03.19 18:49

김성제 소방관, 한국실정에 맞는 ‘응급구조학·재난’ 교재 공저

세월호 사고에서 이태원 사고까지...효율적 재난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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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학 표준 교재
응급구조학 표준 교재

[SDG3건강한삶] 세월호 침몰사고부터 이태원 압사사고에 이르기까지 최근 10년내 대형 재난이 끊이지 않았다.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재난과 응급구조에 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재난대응은 너무나 엉성하고 주먹구구식이어서 피해가 더 커졌고 재발방지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우리 실정에 맞는 재난 대응과 효율적인 응급구조는 어떠해야하는가.

그동안 외국교재를 단순 번역해 대학 등에서 재난대응당국과 대학에서 사용해왔는데 현실과 어긋나는 내용이 많아 아쉬움이 컸다.

김성제 재난과학 박사
김성제 재난과학 박사

지난 2022년 2월부터 전국응급구조학과교수협의회(회장 조병준)가 주축이 돼 대한재난의학회(이사장 최대해)와 공동으로‘한국응급구조학 표준교재 편찬위원회(위원장 왕순주)’를 구성, 응급구조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응급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방안과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2년여 산고(産苦) 끝에  총론, 외상, 재난으로 구분해 총3권으로 구성된 응급구조학 표준교재가 나왔다.

재난분야에서는 당시 재난현장에 출동하던 김성제(수필가, 재난과학박사) 소방관을 비롯해 구미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서울대병원 및 주한미군 의무사령부 응급구조사 등이 참여해 공동으로 연구집필했다.

재난의료체계에서는 이론과 실무분야에서 다양한 전문지식과 우리나라 맞춤형 응급구조학을 정립하고자 대한재난의학회와 대한재난간호학회의 학술적인 소견까지 반영했다.

국내서 유일하게 이론과 실무를 갖춘 ‘응급구조학 재난’ 교재(출판사 에듀 팩토리)는 인터넷·서점가에서 구입 할 수 있다.

SDG뉴스 신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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