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SDG7] LG엔솔-퀄컴, 첨단 BMS 솔루션 개발한다…연산성능 80배 ↑

LG엔솔 소프트웨어에 퀄컴 플랫폼 SoC 활용...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DG7 지속가능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손잡고 첨단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진단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LG엔솔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엔솔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LG엔솔과 퀄컴이 첨단 BMS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디.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엔솔과 퀄컴이 첨단 BMS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디.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자동차 연결성 및 텔레매틱스, 컴퓨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지원을 위해 설계된 포괄적인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랫폼을 말한다.

LG엔솔은 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되는 AI하드웨어 및 SW솔루션을 지원하는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 BMS 진단 솔루션은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 BMS 소프트웨어와 달리 차량 내 고성능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의 SoC(시스템 온 칩) 컴퓨팅 성능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연산능력을 80배 이상 향상시켜 더 정교한 배터리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고, 첨단 BMS 기능도 서버와 통신 없이 구현할 수 있다.

LG엔솔-퀄컴의 BMS 진단 솔루션 개념도(출처=LG엔솔)
LG엔솔-퀄컴의 BMS 진단 솔루션 개념도(출처=LG엔솔)

BMS 진단 솔루션은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사용 환경 관리에 필수 시스템이다.

전류, 전압, 온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게 하고,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감지 및 조치한다.

이번 퀄컴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 고객사에 한층 정교하고 고도화된 배터리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기대했다.

정혁성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상무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압도적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성 퀄컴 CDMA 테크날러지 코리아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자동차의 에너지 활용·관리 방식을 혁신해 최적의 성능과 효율성, 안전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DG뉴스 신중용 기자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