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6 18:03 (금)

본문영역

[SDG12] ‘층간 소음’ 잡아 아파트 민원 줄인다...삼표산업, 친환경 고성능 몰탈 상용화

기포 콘크리트 층 없애...물탈 층 두께 40mm→70mm로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표산업이 아파트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친환경 몰탈 제품을 내놓았다.
삼표산업이 아파트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친환경 몰탈 제품을 내놓았다.

[SDG12 친환경생산-소비]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삼표산업이 나섰다.

삼표산업은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바닥구조 성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몰탈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몰탈은 일반 시멘트와 달리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 자재다.

삼표산업은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2021년부터 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 재료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강화된 층간소음 기준을 뛰어넘는 저감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고성능 몰탈은 기존 바닥 구조에서 기포 콘크리트 층을 없애고 몰탈 층의 두께를 기존 40㎜에서 70㎜로 강화한 제품이다.

물을 흡수하는 기포 콘크리트면에서 물을 전혀 흡수하지 않는 완충재로 변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완충재 위에 몰탈을 직접 시공하면 일반 몰탈의 경우 균열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고성능 몰탈의 경우 물이 분리되는 현상을 저감시킨 만큼, 균열 저항성이 우수하고 견고한 마감이 가능하다.

고밀도 몰탈은 밀도가 높은 골재를 사용해 단위 면적당 몰탈의 밀도를 증가시킨 제품이다. 밀도가 높은 골재를 사용하는 만큼, 진동과 충격 저항으로부터 소음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일반 몰탈 대비 물 사용량도 적어 내구성과 균열 저항성이 우수하다.

삼표산업은 인천, 화성, 김해에 이어 2021년에는 연간 85만t의 몰탈 생산이 가능한 세종공장을 건립하는 등 전국 공급망 확대를 통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몰탈사업부문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품질 향상과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DG뉴스  신중용 기자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