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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1 17:23
  • 수정 2024.02.21 19:37

동반위, 대기업과 손잡고 협력사 ESG 대응 돕는다...기업별·업종별 ESG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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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21일 협력사의 공급망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공공기관이며, 21일부터 연중 수시모집 방식으로 진행한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동반위에서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대·공공기관이 추천한 ESG 교육, 컨설팅, 평가, ESG 정보공시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68개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해 1248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에 기여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공급망 실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등 글로벌 기준을 적용한 자체평가 툴을 개발해 협력사의 ESG 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평가 및 현장점검 위주로 진행돼 협력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실제 ESG 개선활동은 미흡한 문제가 있다.

동반위는 올해부터 대기업별 자체평가 기준을 반영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가이드라인’뿐만 아니라 대기업별, 업종별 전문화되고 있는 ESG 평가 지표에도 협력 중소기업들이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ESG 우수 중소기업의 ESG 정보공시 지원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환경 특화 컨설팅 지원 등 심화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공고문과 신청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ESG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관련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공급망 실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 ESG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DG뉴스 허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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