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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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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7] SK하이닉스 넷제로 가속페달 밟아...SK에코플랜트 태양광 전력공급받는 PPA계약

하이닉스 글로벌사업장, 재생에너지 조달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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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7친환경에너지] SK하이닉스가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연료전지 생산업체로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와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거래계약(PPA)을 21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SK하이닉스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넷제로(탄소중립),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출처=SK)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출처=SK)

SK에코플랜트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SK하이닉스에 공급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전문업체 탑선의 태양광발전소가 활용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개발부터 전력공급 및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RE100 솔루션 기업으로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최대 5기가와트(GW)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확보,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RE100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넷제로와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조달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확대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행력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사업단장도 "재생에너지 공급계약을 통해 SK하이닉스 RE100 행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사업개발부터 제조, EPC(설계·조달·시공), RE100 이행 지원에 이르는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DG뉴스 신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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