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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2]삼성전자 전자폐기물 수거 노하우 중앙아시아국가들과 공유...글로벌 친환경 캠페인

전자폐기물 수거-재활용에 눈뜬 중앙아시아 국가들...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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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최근 전자폐기물처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달 초 비슈케크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전자폐기물 포럼에는 중앙아시아 각국 정부는 물론 , UNEP(유엔환경계획), 독일국제협력협회(GIZ) 대표들이 참가해 전자폐기물 관리의 문제점과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8~9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개최된 중앙아시아 전자폐기물 포럼에 참석해 각국 환경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유엔환경계획(UNEP) 대표, 독일 국제협력공사(GIZ) 대표 앞에서 전자폐기물 수거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주요 대학에 설치한 에코 박스(Eco-Box)를 통해 모든 브랜드의 구형 전자제품을 수거·폐기·재활용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8~9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개최된 중앙아시아 전자폐기물 포럼에 참석해 각국 환경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유엔환경계획(UNEP) 대표, 독일 국제협력공사(GIZ) 대표 앞에서 전자폐기물 수거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주요 대학에 설치한 에코 박스(Eco-Box)를 통해 모든 브랜드의 구형 전자제품을 수거·폐기·재활용한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이 회의에는 삼성전자가 참가해 폐배터리 처리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4월 22일 지구의날을 계기로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키위해 소비자들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벌이는 등 폐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통해 효율적인 처리방안에 관해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8년간 폐휴대폰 6만4330대를 수거했다. 지난해의 경우 미국 인도 등 37개국 글로벌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는 전국 8개 대학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알마티 기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전자제품 처리와 자원활용 방법에 대한 강연회를 열어 자원회수 및 재사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삼성 제품을 판매하는 180여국 전 지역에서 폐전자제품을 수거할 수있도록 수집부터 재활용까지 새로운 수거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비슈케크 전자폐기물 포럼에서는 이 지역의 대부분의 주민들은 오래된 전자 기기와 그 부품을 가정 쓰레기와 함께 버릴 수 없다는 사실과 마구 버릴 경우 어떤 악영향이 초래될지 모른다는 것이 큰 문제로 지적됐다.

최근 중앙아시아 각국 정부가 전자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약간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지만 법안 시행, 인프라 개발, 생산자·수입업자 책임 확대 도입 등과 관련된 많은 문제가 여전히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의식 있는 소비에 대한 교육 등 참가자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일례로 알마티에서 입증 된 환경 프로젝트 Samsung Recycling School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회사는 알마티 교육 기관의 학생과 직원들에게 오래된 장비를 수집하도록 영감을 줬다는 점을 삼성측은 강조했다. 가장 많은 양의 전자 폐기물을 전달한 사람에게는 상품을 제공해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여줬다.

이 환경 이니셔티브는 삼성이 시작한 Eco-Box 프로그램의 일부다. 이 프로젝트는 알마티에서 가장 큰 대학인 KIMEP 대학, Al-Farabi Kazakh National University, AlmaU, Satbayev University, AUES University, Narxoz University, SDU 및 IITU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 교육 기관의 건물에는 모든 브랜드의 오래된 장치를 맡길 수있는 특수 상자를 설치해놓았다.

삼성은 카자흐스탄 법률에 따라 폐기된 장비를 압수하고 처분했다. 또 삼성전자는 아스타나, 알마티, 쉼켄트 시의 공인 서비스 센터에 에코박스(수거함)를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특히 환경적 책임 분야에서  더 집중하고 있다. 이것이 왜 중요한가라는 물음에 대해 삼성전자 중앙 유라시아 서비스 책임자인 Adil Kairlin은 “우리는 카자흐스탄을 사랑하고 카자흐스탄이 미래 세대를 위한 안전한 곳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 결국, 전자 폐기물을 분리해 처리하는 것은 우리 국가의 환경에 대한 피해를 크게 줄이기위해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SDG뉴스 임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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