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한국저영향개발협회가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과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한다.
시흥시는 한국저영향개발협회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시흥시 개발사업의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한 자문 △시흥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 및 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 △도시 물순환 관련 홍보 및 정책 개발 △물순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 등 개최 △시흥시 내 기업에 대한 협회 자문 및 기술 지원 그 외 관련 분야 협력 사업 수행에 필요한 양 기관의 공동 관심 분야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시흥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면서 “30주년을 맞은 ‘시화호 내 거북섬 업그레이드 사업’에 대해서도 협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저영향개발협회는 2018년 10월 30일 설립된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환경오염에 대응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저영향 개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적인 토지 이용 도모 및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국민 생활의 안전과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게 목적이다.
SDG뉴스 허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