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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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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9] 대기업·공공기관 38%, 올 ESG예산 증액...ESG경영개발원, 309곳 조사

예산 편성비중... ESG보고서(55.9%)·디지털관리(10.2%)·ESG평가대응(8.5%)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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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9 산업혁신-성장] 대기업 및 공공기관 경영에서 ‘ESG부문’의 중요성이 커지고있으며 관련 예산도 증가하는 등 ESG경영이 갈수록 중시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ESG경영개발원은 대기업·공공기관 309곳을 대상으로 ‘2024ESG트렌드 전망 및 사업방향’을 조사한 결과 조직내에서 ESG경영을 중요하게 인식한다는 응답이 68.6%였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ESG관련 교육·컨설팅 예산이 2023년 대비 증가했다는 답이 38.6%였다.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편성한 사업은 ESG보고서(55.9%), 디지털관리(10.2%), ESG평가대응(8.5%) 순이었다.

ESG 경영을 도입하거나 고도화 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을 묻는 설문에는 ▲경영진의 인식부족(35.6%)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예산부족(25.4%) ▲실무진의 인식부족(13.6%) 순이었다.

ESG 정보나 기술적 어려움보다는 ESG 내재화를 통한 조직내 임직원의 인식확산이 ESG 경영을 확대하는데 큰 장애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ESG 경영을 확대하기위해 기업 및 기관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사안으로는 ▲전략체계 구축(36.9%) ▲내재화 교육 확대(25.7%) ▲KPI반영(20.8%) 순으로 꼽혔다. ESG보고서 작성이나 평가등급 등 기존의 ESG 대응방식에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예산편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업은 ESG보고서(55.9%), 디지털관리(10.2%), ESG평가대응(8.5%) 순이었다.

이한성 한국ESG경영개발원  대표원장은 “많은 기업들은 경기위축과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에도 ESG 경영이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해 중요하게 생각해  예산을 증액하고 있다”며 “ ESG 경영의 고도화는 ‘경영진과 직원들의 ESG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글로벌 공시 측면에서도 기업의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까지 공시 지표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전 사업부서가 ESG를 통한 가치관 전환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ESG경영개발원은 ESG경영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인가를 받아 ESG 교육, 컨설팅, 평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등 ESG전반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ESG 전문기관이다.

SDG뉴스  이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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