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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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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료용 모니터 하나로 임상용·진단용으로 활용...명확한 색 표현 기술 탑재

정확한 판독 위한 성능들 탑재...병리학·포커스 뷰 모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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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용과 진단용으로 활용가능한 LG전자의 의료용 모니터. (사진=LG전자 제공) 
임상용과 진단용으로 활용가능한 LG전자의 의료용 모니터.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임상용과 진단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료용 모니터를 개발, 13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한 LG전자가 그동안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LG는 현재 임상용 ·진단용·수술용 등 총 11종의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의료용 모니터는 ▲외래 또는 임상 전문의가 의료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임상용 ▲영상의학자가 판독 시 사용하는 진단용 ▲수술 시 사용하는 수술용으로 구분된다.

통상 진단용 모니터는 임상용 모니터 대비 휘도(화면 밝기)가 더 높고, 정확한 판독을 위한 성능들이 탑재돼 있다.

이번 신제품은 600cd/㎡로 휘도가 밝아 임상용은 물론 진단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진단용 모니터 대비 가격경쟁력도 보유했다.

진단용 모니터에 필수인 선명한 검은색과 섬세한 회색 등, 명확한 색 표현을 위한 기술을 탑재했다.

LG전자 의료용 모니터는 별도의 장치 없이 모니터 우측 하단의 '캘리브레이션 센서'를 통해 일관된 색상과 밝기를 구현한다.

캘리브레이션이란, 모니터 밝기를 사용 시간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유지 및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자체 개발한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로 정도 관리(QA 테스트)도 가능하다.

진단용 모니터에서만 가능했던 '포커스 뷰' 모드와 '병리학 모드'등 영상모드를 제공한다. 모니터를 가로나 세로로 놓았을때 상태를 자동 감지하고 화면을 회전하는 오토피벗 기술도 적용했다.

최규남 LG전자 BS사업본부 육성버티컬영업담당 상무는 "새롭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진단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의료용 모니터 출시를 통해 고객의 모니터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DG뉴스  이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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