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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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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3] 폐페트병 30만개로 ‘리젠’섬유 만들어 친환경 방진복 제조했더니 소나무13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Co2 효과

삼성전자 美텍사스주 반도체공장에 공급...글로벌 리사이클 표준인증(GRS) 획득한 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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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3 기후변화대응] 효성의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이 적용된 방진복이  국내를 넘어 미국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사용된다.

효성티앤씨는 미국 텍사스주의 삼성전자 테일러 반도체 공장에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으로 만든 방진복과 방진모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작업복 및 의류 제품도 친환경적이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효성티앤씨가 수거한 페트병으로 리젠 섬유를 만들면 산업용 의류 제조 전문기업인 케이엠(KM)이 방진복을 만들어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효성티앤씨의 리싸이클 섬유 '리젠'이 적용된 방진복 (사진=효성티앤씨 제공)
효성티앤씨의 리싸이클 섬유 '리젠'이 적용된 방진복 (사진=효성티앤씨 제공)

효성티앤씨는 앞서 지난 3월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 리젠으로 만든 방진복을 적용한 바 있다.

리젠은 세계 최초로 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GRS)을 획득한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로 효성티앤씨는 이번 테일러 공장의 방진복 제작을 위해 30여만개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했다. 소나무 1300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CO2양과 동일한 수준의 탄소저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효성측은 설명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리젠은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패션 의류는 물론 산업용 의류에 리젠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DG뉴스 이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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