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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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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4] KTS품은 LS전선, 해저케이블건설 및 유지보수 서비스 고도화...해양생태계보호에 기여

LS전선, KT서브마린 인수...역량 강화해 'LS마린솔루션'으로 도약,해저사업 밸류체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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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14해양생태계보호] 지난 25여년간 해저통신케이블 건설 및 유지보수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KT서브마린(KTS)이 LS전선에 인수되면서 LS전선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사업무대를 넓힌다.

특히 해저전력케이블 건설 및 유지보수 역량이 강화돼 해양생태계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KTS)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심층수 파이프라인설치, 해저석유 및 가스관 설치와 조사 서비스, 해저통신 케이블 및 전력케이블설치서비스, 육지와 해상·해상플랫폼간 Umbilical케이블 설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출처=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은 해양심층수 파이프라인설치, 해저석유 및 가스관 설치와 조사 서비스, 해저통신 케이블 및 전력케이블설치서비스, 육지와 해상·해상플랫폼간 Umbilical케이블 설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출처=LS마린솔루션)

이로써 LS전선은 해저 시공 역량을 강화,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까지 턴키(turn key) 공급이 가능해졌다.

KTS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LS마린솔루션’으로의 사명 변경 등 정관 변경에 관한 안건들을 승인할 예정이다.

LS전선은 KT로부터 KTS 지분 24.3%(629만558주)를 449억원에 매입해 총 45.69%를 확보했다. 

KTS는 올해 상반기 신성장동력인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참여와 자산 효율화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회사 상반기 매출은 265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18.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다목적 해 양건설 선박 레스폰더호(출처=KTS)
다목적 해 양건설 선박 레스폰더호(출처=KTS)

영업이익 70억원은 지난 20년을 통틀어 최대 규모다. KTS는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 확대와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에 따른 서해안 송전망 구축사업도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최근 LS전선은 유럽 북해 해상풍력단지를 잇는 2조원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수주하는 등 해저 사업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가 지난해부터 수주한 대규모 해저 사업의 규모는 유럽을 포함해 3조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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